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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기기133

<부활> 콘서트 친정 여동생 내외가 &lt;부활&gt;콘서트를 예매해 놓고 우리 부부를 초대했다. 28일, 그랜드힐튼 호텔 오후 3시 공연. 록 공연 관람은 처음이었지만 부활의 주옥같은 노래는 익히 알고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고~! 관람객들은 대충 4,50대의 중장년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 2019. 12. 29.
오페라 <라 보엠> 의미로운 송년을 위해 푸치니 오페라 &lt;라 보엠&gt;을 관람하기로 했다. 12명 전원이 참석하기 위해 가능한 시간과 날짜를 정하는 것이 최대 난제였으나 서로들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일사천리로 결정. 공연이 시작되기 한시간 전에 친구들을 만나 세종문화회관 부근에 있는 KFC에서 12명이.. 2019. 12. 5.
김학래 콘서트 깊어가는 가을밤. 김학래 콘서트장에 다녀왔습니다. 1977년,대학가요제가 처음 시작되던 해. 그 당시 나는 여고생이었고, 1회 대상을 탔던 샌드패블즈의 &lt;나어떡해&gt;를 시점으로 대학가요제에 열광하게 되었다. 팬들의 요구로 30여년만에 콘서트를 하게 되었다는 김학래. 김학래씨는 197.. 2019. 10. 29.
여름에 만난 겨울- 전시회 전시회 첫날이었던 갤러리 앞을 지나가다가 슬쩍 드려다 본 말간 유리창 너머에 의외의 고적함이 느껴져서 지나치려던 걸음을 멈추고 갤러리 문을 슬며시 열고 들어섰는데.. 창문에 6시 폐관이라고 적힌 글이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이때가 폐관시간 8분여 전이던가 아마. 마침 작가분이 홀로 서성이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고 6시에 폐관하신다니 잠깐만 둘러보겠다고 양해를 구하자 7시에 폐관하실거라는 뜻밖의 친절하신 대답을 해주셨다. 땡큐~ 그렇게 해서 느즈막한 시간에 작가분을 동반하고 그녀의 작품세계를 함께 누볐다. 전시회 주제는 . 작가는 대구에서 주로 활동하신다고 하는데 이번에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했다. 겨울의 황량함 속에서도 느껴졌던 응축된 에너지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했다. Jackie백 작가.. 2019. 6. 8.
봄나들이 전시회 요즘은 시멘트 포장된 도로 틈바구니에서도 민들레가 노란 꽃을 피우고 주택 담 너머로는 하얀 목련이 방싯 미소를 날리고 오가는 길목에는 노란 개나리가 피어있는 아름다운 봄~! 시내에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 식사를 하고 아무 부담없는 표갤러리에 들러 눈호강도 하였다. 이번 전시회.. 2019. 3. 29.
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 종로구 율곡로의 안국빌딩 2층에 위치한 &lt;한국사찰음식 문화체험관&gt;. 실내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전통적인 분위기가 한데 어우러진 단정하고 정갈한 모습이었으며 창가에 자리잡은 발우가 눈길을 끌었다. 전통 사찰의 공양간(부엌)의 모습도 재현해 놓았다. 사찰음식은 모든 생명.. 201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