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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301

북한산 단풍 비교적 이쁘게 피어 난 단풍 앞에서는 남녀가 다르지 않더라. 모두들 감탄사 연발.. 셀카로 감동을 담는 산행객들로 이곳은 병목현상이 빚어지고... 북한산 단풍은 이제 막 산등성이에서 피어나고 있다. 올 가을은 큰 태풍도 없었고 비교적 일교차가 커서 이쁜 단풍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 2014. 10. 12.
형제봉 가는 길 가을비가 내리고 나더니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고 좋은지~~ 어느 쪽으로 산행코스를 잡을까..궁리하다가 요 근래 한동안 안가본 형제봉 입구쪽으로 결정했다. 이곳은 북한산 둘레길의 제 5구간 출입구이다. 언제 이렇듯 계단을 설치해 놓았는지... 초입부터 급경사여서 다소 숨을 몰아 쉬.. 2014. 10. 5.
雨中 산책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창밖을 내다 보다가 문득 바깥에 나가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싶어졌다. 혼자 산에 가기는 그렇고... 내심 북악 스카이웨이라도 드라이브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왔는데 비내리는 산책로를 보니 그냥 걷고 싶어져서... 그리하여 스카.. 2014. 10. 2.
둘레길 산책 게으름을 부려도 마냥 괜찮은 휴일.. 실내를 관통하는 소슬바람이 있어 아주 쾌적한 느낌으로 내내 뭉그적거리다가 태양이 머리 위에 올라선 2시쯤에야 길을 나섰다. 보통때 같으면 한창 자외선이 강렬할 때이지만 얼핏 구름이 살짝 드리우니 산책하기엔 아주 적당한 날씨... 산을 오르기.. 2014. 9. 15.
북한산성 계곡 얼마만이냐.. 오랜만에 비다운 비가 내려 주었다. 주말의 복잡스러움을 피해 내처 달려간 산성계곡. 대지는 촉촉하게 젖어 풋풋한 내음이 감돌고 수목은 생기를 되찾아 싱그럽기 그지 없다. 한창 무르익은 여름의 왕성한 에너지를 온몸으로 감응하던 유쾌한 산행.. 중성문. 대서문. 2014. 8. 23.
구기계곡 비가 많이 내리겠다는 예보를 듣고 다소 기대하는 마음으로 비님을 기다렸지만 생각만큼 내려주지 않아서 다소 실망.. 그래도 혹시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몽환의 세계를 기대하며 오랜만에 구기 계곡에 가보았는데... 비가 왔는데도...물이 너무 없어요... 초목의 먼지만 씻기운 비였.. 2014.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