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산행 이야기301 일선사 어제 내려 준 비로 세상이 깨끗해져서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으니 어제의 흐린 날의 산행 이야기가 좀 안어울리는 듯 하지만... 아주 오랜만에 북한산 산행을 하였다.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바람이 다소 거세긴 했지만 한낮인 오후 2시쯤에 나섰는데도 구름이 낮게 드리운 날이라서 다.. 2014. 8. 11. 인왕산 자락길과 수성계곡 산을 오르는 대신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그간 인왕산 산책로가 공사중이어서 발길을 끊었었는데 오후시간이라 날도 덥기도 하거니와 어떻게 새로이 단장이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산책로를 다듬더니 길 이름이 인왕산 자락길로 바뀌어 있네..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오르며 인왕산 .. 2014. 7. 13. 북악산 넘어 삼청동으로.. 토요일날, 날이 무덥긴 했지만 집에 있는 것도 갑갑해서 가볍게 산책이라도 할 요량으로 북악 산책로로 갔는데 연무가 가득 끼어서 뜨겁게 작렬하는 태양빛을 가리워 주긴 했지만 저기압의 영향인지 바람이 없어 후덥지근한 것이 산속을 걸어도 그리 상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이정표를 .. 2014. 7. 6. 북한산 자락길 예년같으면 순차적으로 피어나는 봄꽃으로 나날이 화려할 때이건만 올해 봄꽃은 한순간에 일었다가 사그라진 불꽃같다. 지금은 연두빛 사이로 그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비교적 풍광이 좋은 구간을 찾아서 버스를 타고 정릉으로 go... 노란 애기똥풀꽃이 소담스레.. 2014. 4. 21. 북악 산책로의 봄 내 이럴 줄 알았다... 4월이 되기도 전에 이상고온에 놀란 봄꽃이 화들짝 피어버렸을 때부터.. 대개 꽃샘추위는 4월 초,중순에 몰려 왔는데 앞으로 긴긴 4월 한달을 이상고온이 버틸 수 있겠느냐고.. 필시 추워질거라고 내 주변인들에게 호언장담(?)했는데 말이 씨가 되었나부다.. 차가운 공.. 2014. 4. 5. 진달래 능선 늘상 그렇듯이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밖을 내다보는게 일이었는데 늦잠을 자고 일어 난 휴일 아침에 맞닥뜨린 하늘은 그야말로 환하게 맑고 푸른 빛이었다. 어여 산에 가자~~ 주변에 지천으로 핀 개나리 진달래를 보니 문득 진달래 능선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진달래 능선을 밟아보.. 2014. 3. 3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