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산행 이야기301 사색의 길 구간(북한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이 조성되었기에 매번 북한산을 오를때면 향하던 정상을 밀쳐두고 둘레길로 발길을 옮겼다. 대부분 사람들이 1구간인 우이동의 우이령길 입구부터 걷기 시작하는 모양이지만 아무렴 어때~ 5구간인 사색의 길을 시작으로 해서 우이동쪽으로 코스를 정했다. 사색의 길 구간. 형제봉 입구.. 2010. 9. 8. 비 개인 후의 산행-평창분소에서 일선사로... 어둡고 무거운 구름이 머리위에 바짝 내려 앉아 하루종일 개일 것 같지않던 하늘이 오후가 되자 구름이 살짜기 걷히며 눈부신 태양빛이 쏟아져 내리니 횡재한 마음으로 룰루랄라~산으로 향했다. 오전까지도 호우주의보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서인지 오후에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가 막 그친.. 2010. 8. 30. 말바위 코스 -2 예정했던 코스는 아니었는데 숙정문 안내소에서 말바위로 가는 등산로를 택했다. 다시 오르막의 시작... 오른쪽 길은 삼청 터널쪽으로 나가는 길. 조망소에 당도하니...저 멀리 보이는 팔각정. 바람결에 땀을 식히며 가는 실핏줄처럼 보이는 저 길에 남겨긴 내 발자욱을 되집어 본다. 가볍게 나선 산책.. 2010. 8. 2. 북악산 개방로 (팔각정~숙정문 안내소)-1 후덥지근하고 기온도 높았지만 다행이 흐린 날 오후. 산을 오르는 대신 걷기 위주의 코스를 택하여 산책 삼아 나섰다. 물만 한병씩 달랑 들고 일단 북악 산책로를 향하여~~ 북악 스카이웨이 산책로를 걸어 팔각정에 도착하니 팔각정은 한창 공사중으로 진입불가였다. 아이스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려 .. 2010. 8. 1. 바람불어 좋은 산행 장마로 습한 기운이 그득한 북한산의 한 계곡 주변은 한층 부드러워진 흙 사이를 비집으며 여리디 여린 머리를 내민 버섯들의 천국이다. 새 생명의 탄생은 모두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 등산로를 타박타박 걷는 동안에도 먹구름을 몰고 오는 바람은 내내 머리 위에서 으르렁거렸다. 탁! 트인 곳에서 마.. 2010. 7. 20. 북한산-산성 계곡 장맛비가 요 며칠 내리고 난 뒤의 북한산 산성 계곡은 맑은 물이 우렁찬 소리를 내며 흐르고 있었다. 물안개가 자욱히 피어오르는 골짜기... 그동안 켜켜이 쌓여있던 낙엽부스러기들도 큰 물을 따라 먼 길을 떠났구나. 한결 청정해진 계곡은 깔끔하게 단장한 모습이다. 습한 기운이 그득하니 평소보다 .. 2010. 7. 5.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