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책,산행 이야기301

일선사 가는 길에 만난 봄 빛 봄비는 봄비로되... 황사때문에 누우런 황사비가 내렸다. 황사비가 그치고 맑게 개인 하늘이 나타난 오후. 짧은 산행을 위해 선택한 일선사 가는 길. 봄비를 머금은 산은 부드러운 기운이 그득하다.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양지바른 곳에선 생강나무의 용트림이 한창이다. 생강나무꽃.. 2011. 3. 21.
구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름 전망대 2011. 2. 21.
인왕산 창의문을 지나고~ 인왕스카이 웨이에서 인왕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로 접어 들었다. 이곳에서 인왕산 정상까지는 1km 남짓의 거리. 짧은 대신 경사가 심해서 만만치 않은 코스다. 성곽따라 가파른 계단길의 연속...으휴휴~ 고풍스런 성곽을 따라 가며 잠시 숨고르기 하고 나면~ 다시 계단길... 성곽너머로 .. 2011. 2. 14.
하얀 빌로드 깔린 진달래 능선 요즘 날이 너무 춥다는 핑계로 늘 하던 주말 산행도 거의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고 지내 그런가...? 몸은 찌뿌드~하고 마음도 찌푸둥~한 날들의 연속이라... 주말 오후. 게으름을 분연히 떨치고 산행에 나섰다. 수유동 4.19탑 공원에 주차를 해놓고 대동문을 향하여 go~~ 대동문까지는 왕복 5km 남짓의 거.. 2011. 1. 30.
북한산 눈꽃 밤새 하얗게 쌓인 눈. 만사 다 제쳐두고 산행하기로 했다. 행여 바람이라도 불면 바로 무너져 내리거나 약한 햇살에도 바로 그 형태가 녹아내려 눈꽃이 머무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기에 서둘러야 했다. 눈꽃을 음미하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할까...잠시 생각하다가 (어느 곳이라도 다 좋겠지만) 완만한 .. 2010. 12. 29.
구기분소~ 비봉 탐방로 구기탐방센터에서 출발하여~ 승가사쪽으로 길을 잡았다. 사모바위에 도착~ 이쪽 길은 미끄럽다.조심조심~~ 비봉... 비봉 꼭대기엔 국보 3호인 진흥왕순수비가 서있는데 신라 잔흥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진품은 보존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진흥.. 2010.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