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81 여행..갑니다 24일 (월요일) 9일 일정으로 모처럼 남편과 북유럽 여행 갑니다.시간이 여유롭지 못해 댓글창을 닫고자 하니블친님들께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요.다녀와서 찾아뵙겠습니다.무더위에 건강하세요. 2024. 6. 23. 하트셉수트 신전 & 맴논거상 하트셉수트는 어린 양아들을 대신해 섭정하다가스스로 파라오가 되어 22년간 이집트를 통치한이집트 최초의 여왕인데통치 기간에 태평성대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곳은 그녀의 장례식이 치러진 장제전이며이후 신격화되었다. 처음 건축할 당시에는 길 옆에 스핑크스가 즐비하게 서있었다는데지금은 스핑크스 하나가 외로이 신전을 지키고 있다. 당시 모습을 상상만 해도 얼마나 웅장했을지.. 바위산을 깎아 만든 하트셉수트 신전은 이집트스럽지 않고테라스가 있는 현대적인 감각의 모습이었다.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암벽의 에너지가 신전에 응집된 것 같은 느낌.. 테라스 기둥에는 하트셉수트 여왕의 석상이 서있는데수염이 있는 남자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당시에 여성은 파라오가 될 수 없었기에그녀는 .. 2024. 6. 19. 마장호수 칠갑상어 유원지 늘 가까운 주변만 산책하다가불현듯 마장호수가 생각나서 마장호수로 go, go~생각보다 빠르게 집에서 1시간도 채 안 걸려 마장호수에 당도했다. 주차장도 예전과 달리 말끔한 모습으로 조성되어 있었다.1일 주차 2천 원. 제2 주차장에 주차하니 출렁다리가 가까웠다.이제 출렁다리를 건너볼까요..? 처음 건널 때는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는데이젠 등을 쫙 펴고 보란 듯이 걷는다.이래서 경험이 중요함.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유유히 경치를 구경하며 다리를 건넜다.멀리 새로 조성된 둘레길도 보이고몇 해 전 폭우로 파손된 산책로도 말끔하게 복구된 모습이었다. 한결 고즈넉해 보이던 왼쪽 풍경. 출렁다리를 건너 계단을 내려가서 좌회전~!우리는 새로 조성된 둘레길을 먼저 걷기로 했다. .. 2024. 6. 13. 파노라마 베이커리 카페 가볍게 북한산 둘레길을 산책한 후 가끔 들렀던 홍익돈가스집에서돈가스와 생선가스로 저녁을 먹었다. 식사 후,차는 돈가스집 주차장에 세워두고 주변 산책.오늘은 바람누리길을 걸어보자구~! 주택 앞 소담스레 핀 핑크빛 장미.바람누리길 주변은 서정적인 전원 마을 모습이다. 파노라마 베이커리 카페.아, 여기가 그 카페였구나.. 부근에 대형 카페가 오픈했다는 얘기를 작년부터 들었기에어떤 모습인가 궁금하기도 해서 산책도 할 겸, 겸사겸사 찾아가 봤는데입구를 들어서면서 와우~!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해가 뉘엿뉘엿 지던 시각.카페는 보름달 같은 조명을 환하게 밝혔다. 북한산이 정면에 떡하니 바라보이는 뷰.. 따봉~! 돌담길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도 정감 있어 좋았고, .. 2024. 6. 7. 아카시 꽃향 맡으며 우이령길 산책 교현 우이령길 입구.요즘 우이령은 평일날은 완전히 개방되어서 신분 확인 상관없이 그냥 통과~! 쭉쭉 뻗은 나무 덕분에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길. 세족장을 지나고, 숲길로 들어서니 달콤한 향기가 코 끝에서 맴도는데.. 와우.. 아카시아 꽃이 아직도 피었다..! 산책로에는 꿀 찾는 나비들이 땅을 핥고 있고, 국수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웠다. 자세히 보면 더 이뻐. 진하디 진한 아카시아 꽃향은사랑을 부르는 향기. 하얀 나비도 꿀향에 취한 듯 비틀비틀.. 파란 하늘색도 이쁘고, 늘 유격장까지 오는 길이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꽃향에 취해 걷다 보니 금방이었다. 산길로 접어드니 찔레꽃이 반긴다. 찔레꽃 향기도 너무 좋아... 2024. 6. 3. 脈-한국 무용 공연 관람 오후부터 조용히 내리던 비는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거센 모습으로 바뀌어지하철 삼성역을 빠져나오자 비바람이 온몸을 훑기 시작했다. 삼성역에서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까지 우산 쓰고 걸어가는 동안드라이로 힘준 머리는 산발이 되고.. 공연이 시작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서 코우스 앞에서 만난 지인들과 함께 근처 베이커리에서 통창 밖 비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며음료와 빵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였다. 공연 시작 30분 전.객석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 공연은 현재 내가 지도받고 있는 무용 선생님이 출연하시는 공연이다.종로구 무용단의 일원이 되어 몇 달 동안 열심히 노력했지만연습이 힘에 부치기도 했고,무용 스케줄로 빡빡하게 바뀐 일상이 견딜 수 없어서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탈퇴하게 되었는데, 무용하며 .. 2024. 5. 21. 이전 1 2 3 4 5 6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