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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19. 7. 1.
마음에 쉼이 되던 풍경 서울 근교에 나갔다가 본 풍경. 모내기를 끝낸 논이 이렇게나 이쁘다. 마음이 쉴 때면 문득 달 떠오르고 바람 불어오니 이 세상 반드시 고해는 아니네.. -<채근담>- 2019. 6. 22.
브뤼셀 브뤼헤에서의 동화같은 풍경을 뒤로 하고 2시간여를 달려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 도착했다. 브뤼셀은 19개의 시가 합병하여 이루어진 도시라고 한다. 여기는 브뤼셀 대성당. (성미셸 대성당) 브뤼셀의 수호성인 <성 미셸>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성당이라고 함. 고딕양식으로 지어.. 2019. 6. 21.
마차타고 브뤼헤 한바퀴 이 마부 아가씨가 어찌나 이쁘고 멋지게 보이던지 여자인 나도 자꾸만 쳐다 보게 되더라는.ㅎ 브뤼헤의 아기자기한 골목을 둘러보기 위해 마차 투어를 하기로 했다. 직접 걸어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면 너무도 좋겠지만 주어진 자유시간 만으론 절대 가능하지 않기에 마차를 타고 중세시대 기분도 즐겨볼 겸, 겸사겸사 골목길 투어에 나섰다. 패키지 여행이 행복하려면,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즐기면 된다는 거. 제가 터득한 비법입니다. 욕심을 생각하다 보면 불만만 생기더라구요. 뒤이어 우리가 탄 마차도 출발~ 이 사진은 인솔자가 찍어 준 사진인데 고맙게도 여행이 끝난 후 잊지않고 보내주었다. 마르크트 광장은 다른 유럽국가의 광장과 달리 사람도 다니고 자동차도 다니고 마차도 자유로이 다녔다. 마차는 광장을 한바퀴 휘돌고 골.. 2019. 6. 18.
초여름 밤의 라이브 공연 경기도 내에 있는 어느 음식점의 야외무대. 이곳 야외무대에서는 낮시간부터 밤시간까지 무명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릴레이처럼 펼쳐진다. 식사 후 야외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달빛이 흐르는 밤. 음악이 흐르고.. 추억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고.. 사랑이 흐르고..미소가 흐.. 2019. 6. 14.
여름에 만난 겨울- 전시회 전시회 첫날이었던 갤러리 앞을 지나가다가 슬쩍 드려다 본 말간 유리창 너머에 의외의 고적함이 느껴져서 지나치려던 걸음을 멈추고 갤러리 문을 슬며시 열고 들어섰는데.. 창문에 6시 폐관이라고 적힌 글이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이때가 폐관시간 8분여 전이던가 아마. 마침 작가분이 홀로 서성이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고 6시에 폐관하신다니 잠깐만 둘러보겠다고 양해를 구하자 7시에 폐관하실거라는 뜻밖의 친절하신 대답을 해주셨다. 땡큐~ 그렇게 해서 느즈막한 시간에 작가분을 동반하고 그녀의 작품세계를 함께 누볐다. 전시회 주제는 . 작가는 대구에서 주로 활동하신다고 하는데 이번에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했다. 겨울의 황량함 속에서도 느껴졌던 응축된 에너지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했다. Jackie백 작가.. 201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