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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175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관을 나와 향한 곳은 우리가 기대하고 고대했던 신성리 갈대밭이다. 이왕이면 일몰시간 가까울 때 가려고 제일 마지막 행선지로 잡은 거 였는데 늦은 오후의 햇살은 아직도 기세등등했다. 눈 앞에 펼쳐진 신세계.. 초록빛 물결을 이루는 드넓은 갈대밭은 장관이었다. 이제 푸른 .. 2017. 5. 30.
서천 금강 & 한산모시관 여기는 금강 갑문. 요즘 가뭄이 심하다고 하는데 넘실거리는 금강을 보니 그래도 안심이 되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다 갓길에 잠시 정차를 했기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어서 친구들과 단체샷 한장만 찍고 차로 총총.. 이 도로를 건너가면 군산이란다. 금강 옆 기찻길..장항선이라고 했던가..아마 강변을 드라이브하다 보니 마침 쉼터가 보인다. 아름다운 풍광을 놔두고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암만.. 유유히 흐르는 남강을 바라보며 심.호.흡.. 얼핏 남한강과 닮아보이던 풍경이다. 잘 닦여진 자전거 도로는 한가롭기만 하고. 말간 햇살 아래서 도란도란.. 우리들 여섯명은 각자 핸폰으로 마구 찍은 사진을 카톡에 올려서 공유하였기에 사진이 들쑥날쑥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추억의 샷이니까.. 때마침 지나던 길목에 한산모시관이 .. 2017. 5. 28.
서천 장항항 5월 중순에 이 친구들과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가기로 했다가한 친구남편의 급작스런 수술로 여행이 연기되어 서운했던데다그동안 남편 병간호 하느라 애쓴 친구에게 콧바람이라도 쐬어줄 겸간단한 1박2일 여정의 여행을 하게 되었다. 목적지는 숙소가 마련된 서천으로 하였고6명이 함께.. 2017. 5. 27.
국립수목원 그리 이르지 않은 아침 6시쯤 잠에서 깼다. 지난밤에 늦게까지 수다를 나누느라 몇시간만 자고 일어났지만 그래도 숙면을 취한 것 같다. 더 늦게 잔 다른 친구들은 아직도 쿨쿨.. 테라스에 나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바깥구경을 하다가 잠에서 깬 친구와 둘이서 산책을 나섰다. 맑은 물.. 2017. 4. 27.
산정호수 해마다 봄나들이를 하게 되어 있는 모임에서 올해엔 산정호수로 1박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바쁜 일이 있는 네사람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하고 9명이 함께하게 되었다. (작년에 칭다오에 같이 갔던 그 친구들..) 늘 그랬듯이 숙소는 콘도로 준비하고 전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식사를 위해 가볍게 장을 보고 각자 먹거리 한가지씩을 준비해 오기로 했다. 그리하여 목요일(20일) 오전에 집합장소에서 만난 후 차 두대에 나눠 타고 산정호수로 출발~ 서울은 이미 꽃이 져버린 후였지만 산정호수로 가는 길은 아직도 벚꽃이 한창이었다. 드디어 목적지인 산정호수 앞에 이르러... 개인적으로도 아이들이 어렸던 20여년 전에 와보고 못와본 곳이어서 설레임도 컸던 만큼 생각지도 못한 바이킹의 출현이 적잖이 당황스러웠지만. 더더욱 당황스러웠.. 2017. 4. 26.
주문진 해수욕장 & 휴휴암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주차된 차가 많은 걸 얼핏 보고 우리도 덩달아 차를 세웠는데 알고보니 이곳에 휴휴암이 있더라. 덕분에 휴휴암도 구경해 본다. 2015.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