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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175

거제도-신선대 이제 신선대로 간다..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이 큰 바위가 아기자기한 주변을 아우르며 신선놀음하는 형상이어서 신선대란 이름이 붙었단다. 근데 소나무가 주인공 같으다.. 옥색 바닷물빛이 너~무 이쁩니다.. 신선대 바위에는 세월의 더깨가 켜켜이 쌓여 있다..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 2015. 9. 13.
거제도 통영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거제도로 들어가는데 퇴근시간과 맞물린 탓에 도로가 어찌나 막히던지... 나중에는 비까지 부슬부슬 내린다. 비도 내리고..어둠이 점점 짙어지는 초행길을 네비양에게 의지해서 찾아 갔는데 숙소에 당도하여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더니 레스토랑 영업이 끝났다.. 2015. 9. 12.
소매물도 소매물도에도 펜션이 제법 많다. 우리는 오른쪽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해안길을 따라 왼쪽으로 올라갔는데 섬 초입에 있는 카페 주인에게서 들은대로 우리는 동네를 가로지르는 길로 올라가서 해안길로 돌아 내려오기로 했다. 이렇게 올라가는게 경사는 좀 있어도 거리가 짧다고 한다. .. 2015. 9. 10.
소매물도 가는 길 아침을 먹은 후 숙소에서 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다가 배시간에 맞추어 여객선터미널로 나왔다. 소매물도 가는 길.. 점심 식사를 위해 터미널 주변에서 통영김밥도 사고, 물도 사고 어제 사서 먹고 남은 꿀빵에 집에서 가져온 과일까지.. 행여나 굶을까봐(?) 배낭에 바리바리 .. 2015. 9. 10.
통영의 아침 숙소 침실의 커튼 틈새로 빛이 들어와 잠이 깨었는데 전날밤 여행간답시고 잠을 설쳐서 그랬는지 아주 푹..잘 잤다. 문득 일출이 생각나서 후다닥 일어나 커튼을 열어 젖혔더니... 와우~ 아침 바다는 부지런히 오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로 많이 붐볐다. 혹여 구름사이로 해가 나올까 싶어서.. 2015. 9. 10.
미륵도 둘러보기 미륵산을 케이블카로 다녀왔더니 예정보다 시간이 여유로워져서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미륵도의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했는데 이 도로 이름이 한산대첩길이란다. 섬들이 둥실 떠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한산대첩길을 달리다가 편백나무 숲체험 팻말을 보고 그곳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마침 미래사라는 절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도 했다. 쭉쭉뻗은 편백나무가 멋졌다. 자동차의 창문을 내리고 편백나무의 싱그런 향기를 들이마시며.. 깊게 심.호.흡.. 연못에 있는 바위에 청거북 두마리가 볕을 쬐고 있다. 그러고 보니 흐린 하늘이 어느새 개어 있었는데 통영의 날씨는 무척이나 변화무쌍한 거 같다. 미륵산에만 비가 내렸던 듯 이곳은 뽀송뽀송... 손님이 왔다고 까치가 마중을 나온 듯.. 고즈넉한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또 다시 한산대첩길을.. 2015.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