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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이야기175

구례 운조루 지금도 그 후손이 기거하고 있다는 이 고택은 구례군 오미리에 있는 아흔 아홉칸의 거대한 집으로(현존 73칸) 조선시대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品자형의 배치 형식을 보이고 있는 양반家이다. 집안의 안위를 위하여 대문에 내건 호랑이 뼈 두 개가 좌,우로 걸려있다. '타인능해' 옛 질그릇에선 지나온 .. 2011. 3. 24.
구례 산수유 마을 오랜만에 고국에 들른 친구와 함께 겸사겸사 떠난 일상탈출.. 만개한 꽃을 기대했지만 구례 산동면 시골마을은 이제야 노오란 기운이 살포시 내려앉기 시작했다. 앗!!....실수~ 그 새 가로등이 자리를 차지할건 뭐람..달리는 차 안에서 찍다보니... 한번 더 기회를 엿보았건만 촬영에 적당한 기회는 다시.. 2011. 3. 23.
동해시 천곡 동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중심부에 있는 동굴. 비교적 작으마한 석회 동굴인데 4,5억년전에 생성되었다고 한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재미삼아 종유석을 똑똑 따버렸는지 많은 종유석들이 끊어져 있었다. 그러니 통로 양 옆을 철망으로 쳐놓을 밖에. 입장할 때 헬멧을 썼지만 대부분의 통로가.. 2010. 11. 3.
해안열차타고 정동진으로 간다~ 동해역사 안에는 뜨거운 헛개차가 준비되어 있었다. 갑작스런 추위때문에...여행객을 배려한 고마운 마음씀이리라. 한잔 따라서 호호~ 불어가며 헛개차를 마시고~ 정동진 역에 내리다. 경복궁(광화문)의 정 동쪽에 위치한 역. 정동진에서 맞는 가을바람에 코끝이 아렸다. 고즈넉한 가을 바다, 눈부시게.. 2010. 10. 30.
이곳이 무릉도원...(2) 길가의 삼화사 다실은 전통차의 은은한 향내를 닮은 소담스런 정경이다. 향긋한 국화차의 향기를 맡아보고 싶었는데...시간때문에... 넓이가 5천 제곱m (1500여평) 나 되는 반석. 반석 위에는 이곳을 찾은 명필가와 묵객들의 글을 음각해 놓은 여러 종류의 글씨들이 새겨져 있다. 무릉선원,중대천석,두타.. 2010. 10. 28.
두타산 무릉계곡(1) 갑작스런 초겨울 추위가 엄습하던 날. 고운 단풍을 기대하며 떠난 가을여행이었다. 동해시가 자랑하는 한국의 그랜드케니언이라는 무릉계곡은 두타산과 청옥산 사이의 계곡인데 빼어난 절경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다만, 가을 가뭄으로 수량이 적은 탓에 계곡의 운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아쉬움은 .. 201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