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산행 이야기301 5월의 북한산 낯선 모습의 입구. 북한산 입산은 많이 엄격해졌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에 마음이 놓이고 안도감이 생겼다. 연두빛으로 갈아 입은 5월의 산. 울창한 푸른 잎으로 산속이 한층 풍성해 보였다. 그동안 천막으로 지냈던 서암사도 문화재 복원사업으로 불사가 많이 이루어졌다. 서암사는 조선 .. 2020. 5. 4. 서오릉 진달래 사회와 거리두며 지내는 날들이 길어지다 보니 몸은 몸대로 확찐자가 되어 가는데 마땅히 움직일 곳 없는 도시 사람들이다 보니 그나마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 콧바람 쐰다고 나가는데 막상 가보면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와있어서 서로가 놀란다. 며칠 전에도 서오릉에 갔더니 헐... 주차.. 2020. 4. 2. 홍제천따라 홍지문~옥천암 산책 여기는 홍지문. 홍지문은 조선 숙종 때 서울 도성과 북한산성을 보완하기 위해 세운 문이었는데 이 건물은 1921년 홍수로 허물어진 홍지문을 1977년에 새로 복원한 것이다. 차타고 달리며 멀찍이서 보기만 했을 때는 홍지문만 달랑,있는 줄 알았는데 아래 보행로에서 올려다 보니 성벽을 쌓.. 2020. 3. 28. 홍제천 산책 요즘은 자주 동네를 산책한다. 평소 가볼 일 없던 골목길을 걸으며 담장 넘어 핀 꽃도 구경하고 집도 구경하며 다녔는데 그눔에 견공들이 인기척만 있어도 짖어대는 통에 동네에 민페될까 싶어 마음이 그리 편치 않았다. 오늘은 어디를 걸어볼까..궁리하다가 이번에는 도로를 따라 걸어.. 2020. 3. 25. 일선사 가는 길 날씨도 포근하고 햇빛도 좋은 주말. 늘상 편안한 곳만 산책하다가 모처럼 북한산 산행을 해볼까나 싶어 등산로 입구로 접어들었다. 세찬 봄바람이 나뭇가지에 걸려 파도 소리를 내며 춤추던 날. 진달래 꽃망울도 제법 봉긋하게 부풀어 올랐다. 나목의 잔가지도 한결 보드랍게 느껴지고 .. 2020. 3. 16. 북악산로 산책 외부활동을 거의 피하고 지내다 보니 활동량은 줄어들었는데 꼬박꼬박 챙기게 되는 세끼 식사에, 무료함을 달래려 무의식적으로 간식거리를 손대다 보니 점점 몸이 부푸는 것 같다. 미세먼지까지 끼어들어서 날씨도 우중충했지만 걷기라도 해야 겠다고 나선 북악산책로. 북악산 팔각정.. 2020. 3. 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