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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301

양재천 벚꽃놀이 서초동에 사시는 큰형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양재천 벚꽃이 이쁘니 시간되면 함께 벚꽃구경하자고. 형님이야 늘상 이곳을 오가실텐데도 굳이 우리를 불러낸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혼쾌히 그러시자고 했다. 매봉역 4번 출구앞에서 12시 정오에 만났다. 벚꽃 축제는 이미 끝났어도 그게 무.. 2019. 4. 14.
북한산 대성문 산행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휴일. 미세먼지 상황 좋음..!! 참 간만에 공기가 "좋음"이라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가까운 뒷산으로 산행에 나섰다. 지금쯤 생강나무는 꽃이 폈을까..내내 궁금했던 모습을 직접 보기도 할겸,, 파아란 하늘과 시시때때로 눈맞춤을 하며.. 칙칙했던 초록빛 소나무도 .. 2019. 3. 18.
춘설 산행 며칠 전 눈이 내렸던 날. 겨울이 가기 전에 영 눈을 못보고 봄을 맞이하는 줄 알았는데 아침에 창밖을 내다 보니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 있더라. 와우..,역시나 하늘님이 절대 무심치는 않으셨다. 오후에 산성탐방센터로 고~ 오전에 나섰으면 설화까지 볼 수 있었을텐데 꽃이 피는 건 힘들.. 2019. 2. 18.
한옥마을 진관사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어 미세먼지에 발이 묶여 지내다가 모처럼 기온이 내려가면서 미세먼지가 잠시 걷히던 날. 찬공기에 코끝이 아리긴 했지만 이때를 놓칠 수 없어 휴일 늦은 오후에 한옥마을쪽으로 산책에 나섰다. 파란 하늘 좋고~~ 중광스님,이외수 작가,천상병 시인의 기념.. 2019. 1. 22.
첫눈 내리던 날 2018. 11.24 눈 예보가 있었지만 설마하니 이렇게 많이 내릴 줄은 몰랐다. 소담스레 내리는 눈을 바라보다가 눈이 조금 잦아들 무렵 바로 북악산 산책에 나섰다. 눈이 내린 날 산책은 한창 눈이 내릴 때이거나 바로 그친 때가 제일 아름답거든요. 화정박물관 옆길로 들어서니 아이들도 어른도 첫눈을 반기며 마냥 행복한 모습이다. 와우..하얀 세상..참..좋다.. 발이 푹푹 빠지는 산길을 걸어가며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가지들이 휘청거릴 때마다 한바탕씩 쏟아지는 눈세례를 받으며 하얀 세상속으로 들어간다 에궁..갓 피어올린 노란 개나리..어쩌나.. 산길을 오르며 바라 본 북한산의 설경 이제 눈은 그쳤다. 아무도 찾지 않은 백사실 약수터의 고즈넉함도 좋았다. 드디어 북악 스카이웨이. 차가 주인공이었던 북악 스카.. 2018. 11. 25.
삼천사 추석도 잘 쇠고~그간 잘 찾지 않았던 코스중에 마땅한 곳을 생각하다가오랜만에 삼천사 계곡으로 산행 코스를 잡았다. 주차가 편한 진관사 입구 부근에 차를 주차해 놓고 삼천탐방지원센터로 걸어서 이동. 분노없는 마음 부처님 마음..삼천사 가는 길 도대체 몇년만에 와보는건지..언제 .. 2018.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