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산행 이야기301 눈꽃맞이 산행 간밤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와 달리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를 보며 그만 눈 만나기를 포기하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을 하얗게 덮은 눈. 야호~~눈이 내렸네.. 잠시 멎었던 눈발이 다시 흩날리는 창밖 풍경을 구경하다가 점점 눈송이가 커지는 것을 보고 12시쯤 집을 .. 2020. 2. 17. 서오릉 산책 오랜만에 나선 서오릉 산책이었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늘 겨울만 되면 미세먼지가 심해서 동장군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번 겨울은 날씨가 푸근해도 미세먼지가 없으니 이 무슨 행운인지. 어쨋거나 눈은 안내려도 공기가 맑으니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오랜.. 2020. 2. 1. 안산 꽃무릇 산행 여행기에 매달려 제쳐두었던 포스팅이라 지금쯤은 안산의 꽃무릇도 거의 다 사그라졌겠네.. 모처럼 가볍게 산행하자며 나선 길. 등산로에 데크를 깔아 놓아 편안하게 산을 한바퀴 휘~돌수 있는 안산으로 향했다. 마침 윤동주 문화페스터벌 날이라니 눈요기도 충분하겠다 싶어 내심 기대.. 2019. 10. 8. 북한산 둘레길-멧돼지 향기 숲내음이 감칠맛 나던 둘레길을 걸었다. 나팔꽃의 뾰로통한 입술이 귀엽기만 하고~ 시원함을 넘어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던 숲길. 확실히 계절이 바뀐 것 같다.' 이 꽃 이름이 뭐더라.. 잊어 먹었네.. 이 구간 이름이 내시묘역길이라 글찮아도 기분이 서늘해지는 곳인데 이날따라 햇살 한줌.. 2019. 9. 3. 신선놀음 하던 날 산들바람이 불던 날. 모처럼 북한산행에 나섰다. 하늘 색깔도 좋고~ 폭우가 내린 후 잦아든 물길이 한층 여유로워 보였다. 무더위를 피해 산을 찾은 사람들이 계곡마다 빼곡.. 맑은 물을 보고 있으려니 나도 물속에 들어가 보고 싶어졌다. 이렇게,, 할까 말까 주저하게 하는 행동들이 있어.. 2019. 8. 26. 산성계곡 물구경 하던 날 정말 오랜만에 비다운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오후들어 비가 잦아들었기에 산성계곡을 찾아갔다. 혹시 출입금지일려나 싶었지만 다행이 입산~! 모처럼 우산을 받쳐들고 걸어 가는 길. 또독 또독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그리도 좋았다. 계곡 입구에서부터 힘차게 들리는 우람한 .. 2019. 8. 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