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산행 이야기301 새해맞이 산행 새해를 맞이하며.. 늘 그랬듯 산에 올랐는데 와우..눈이다.. 눈이 녹다가 다시 얼어버린 산길은 많이 미끄러웠다. 그래도 흰눈이 덮여 있으니 마음도 환해지고 겨울산이 푸근하게 느껴지더라.. 가지가 몽땅 정리된 소나무는 바야흐로 회춘중.. 이제 제대로 빙판길을 걷습니다. 조심조심.. .. 2016. 1. 3. 산행 햇살이 따사로웠던 주말..오랜만에 북한산 산행에 나섰다.상큼한 산공기와 산뜻한 산바람이 그리워서 산을 찾았는데꽤 오랜만의 산행이라서 비교적 편안한 산성쪽을 택했다. 멀리 북한산을 바라보니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이 수를 놓았던 산은 이제 단촐하기 그지없어서산은 온통 진녹.. 2015. 11. 22. 가을밤 산책 하늘엔 둥근달이 휘영청... 보름달 하나가 뜨니 먹먹하던 가을밤 하늘이 가득 채워진 듯한 느낌.. 해묵어 편안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던 아름드리 느티나무. 머잖아 모든 집착을 털어내고 뿌리를 더 깊이 내리며 깊은 안식에 빠져 들테다.. 온날을 헤아리지 말고 갈날도 헤아리지 말라고 했.. 2015. 10. 31. 민둥산 아들내외와 민둥산에 다녀왔다. 가까운 곳으로 가을 나들이를 가기로 했는데 며늘아이가 민둥산에 가잔다. 그러더니 연휴의 고속도로가 걱정스러웠는지 운전부담없는 여행사로 가자면서 덜컥 예약을 해놓았다. 주룩주룩 비내리는 이른 아침, 우산을 받쳐들고 길을 나섰는데 며늘아이의.. 2015. 10. 12. 안개속 산책-북악 스카이웨이 종일 내릴 줄 알았던 가을비가 잦아들기에 북악산책로로 나갔다. 산책로 공터에 차를 주차시키고 걷기 시작했는데 어쩜..북악산길에 안개가 자욱히 깔려있다. 안개 생각은 미처 못했는데 안개가 드리운 광경이 어찌나 좋던지.. 진하디 진한 상큼한 풀내음은 또 어떻고.. 숨을 들이마실 때.. 2015. 10. 1. 안산자락길 손님맞이로 정신없는 추석을 보내고 홀가분해진 다음 날. 종일을 나른함에 빠져 지내다가 오후 늦게서야 가벼운 산책을 위해 선택한 곳이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이었다. 안산을 오르는 여러 많은코스 중, 홍제천에서 안산으로 오르는 길을 택했다. 그리하여 홍제천으로 go~ 그랜드 힐튼호.. 2015. 9. 29.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