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81 입춘 봄으로 들어서는 입춘일. 설왕설래 눈발이 흩날리더니 동장군이 뒤늦게 입성하였다. 어수선한 세상에 동장군도 시간가는 줄 몰랐던 듯 뒤늦게 들어와 놓고선 그저 맹호령이네. 칫~! 집을 수리하면서 화단에 내놓았던 화초들 중에서 경비아저씨가 키우시겠다고 하여 여러 화초를 넘겨드.. 2020. 2. 5. 서오릉 산책 오랜만에 나선 서오릉 산책이었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늘 겨울만 되면 미세먼지가 심해서 동장군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번 겨울은 날씨가 푸근해도 미세먼지가 없으니 이 무슨 행운인지. 어쨋거나 눈은 안내려도 공기가 맑으니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오랜.. 2020. 2. 1. 전시회- 마리 갤러리 난데없는 신종 코로나 감염병이 온 세상으로 확산되는 걸 지켜보며 착잡해진 마음이 일상을 더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 같다. 더이상의 확산없이 모쪼록 잘 지나가기를.. 며칠 전 지인을 만나 점심을 먹고 경희궁길의 골목을 걷다가 문득 발견한 갤러리 마리. 이곳에 갤러리가 있는 줄 미처.. 2020. 1. 31. 겨울 상념 그래도 꼭 남겨놓아야 할 건 내 삶의 철학,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열정..!! 2020. 1. 18. 겨울단상 - 휴지기 비어있는 들녁에는 차고 맑은 기운이 일렁거렸다. 풍성했던 지난날과 비교하면 남아있는 것이야 별로 없지만 머잖아 맞이할 새봄의 기다림이 깃들어 있었다. 들녘의 고즈넉함이 내 안으로 들어와 더불어 깊어지던 마음의 고요.. 우리가 생을 비워내야 하는 이유는 고요를 만나기 위해서.. 2020. 1. 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를 보내고 새로이 또 한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한해를 되돌아 볼때마다 늘 다사다난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만큼 살아가는 일이 다사다난 한 가 봅니다. 곧 맞이할 새해도 결국은 다사다난하게 흘러가겠지만 그렇기에 희망도 꿈도 새로이 꿀 수 있는 거겠지요. 올 한해동안 .. 2019. 12. 31.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