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81 안면도 친구들과 가볍게 나들이 삼아 다녀오자며 당일여행으로 떠난 길. 모처럼 안면도로 나섰다. 안면도에 당도하자마자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음식점 앞. 늦은 국화가 무서리를 맞으면서도 아직 그 빛을 잃지 않았다. 국화실에는 만개한 국화가 활짝~ 아..아직은 가을이구나..싶던 풍경. 안면도는 특히나 묵은지에 게를 넣고 끓인 게국지가 유명하다는데 난생 처음 먹어본 게국지 맛은 그냥.. 꽃개탕이 더 나은 것 같았지만 한번 맛본걸로 오케이. 안면도 끝에 있는 영목항. 이곳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해물을 구경할 수 있으려니 기대를 하고 달려 갔는데 시장이 완전 파장 상태였다. 세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맥없이 바다만 바라보다 턴~ 안면도 자연 휴양림. 안면도 자연 휴양림은 소나무숲이 울창하여 은은한 피톤치드향이 가득했고 머리.. 2019. 11. 24. 겨울맞이 준비 새 계절은 비가 모셔 오는 듯 그토록 인색했던 비가 요즘은 자주 내리는 것 같다. 몇일전 내린 비에 눈이 섞여 있었다는데 진눈개비로 내렸으니 첫눈은 아니라고 우기고 싶네. 오늘도 자박자박 겨울을 부르는 비가 내리고.. 창밖에는 아직도 이렇게 가을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 내 마음은.. 2019. 11. 17. 가을 이별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에 흩어진 이름이여.. 무수했던 날들만큼 수북히 쌓인 추억들.. 애잔하긴 하지만, 애틋하긴 하지만 더 이상 오고감에 연연하지 않으려 하니, 이것도 나이들어감의 증거이련가.. 철이 들어가는 증거이련가.. 2019. 11. 13. 설악산 비선대 산행 비선대로 가는 길은 아름답고 그윽하고 편안했다. 눈안에 들어오는 모든 풍경들이 하나같이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져서 잠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 두 스님의 뒷모습에서 느껴지는 삶의 아름다운 심플함. 단풍에 한눈이 팔려 자꾸 뒤쳐지면서도 훠이 훠이 앞서가.. 2019. 11. 11. 설악산 느즈막한 아침, 아바이 마을로 건너가 아들이 먹고 싶다는 순대국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와 첵아웃 후 설악산으로 go~. 사실 우리 부부는 순대국을 잘 못먹는데 아들은 제 친구들과 가끔 먹어봤다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 나는 순대만 먹었다. 설악산 가는 길. 설악산으로 들어.. 2019. 11. 6. 속초 밤바다 식사후 동명항 해변의 낭만가도를 걸었다. 밤바다 머~언 수평선 끝에는 오징어배가 등불을 환히 밝히고.. 우르르...철썩철썩...쏴아..철썩철썩.. 검은 바다위의 오징어잡이 어선은 마치 어둠을 뚫고 나오는 태양처럼 보였다. 방파제에 막혀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던 해변에는 데크로 만든 .. 2019. 11. 4.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