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81 콜마르-쁘띠 베니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한시간여 이동하여 콜마르에 도착하였다. 알자스 지방은 프랑스와 독일이 번갈아 가며 지배한 곳인데도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은 오래된 마을이 남아 있는데 콜마르도 그중의 한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16세기 알자스 지방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알자스 지방.. 2019. 9. 27.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 투어를 마치고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로 가는 길에 간이 벼룩시장을 만났다. 이곳 사람들의 삶의 파편들.. 그들의 삶의 모습이 짐작되는 소품들에게도 눈길이 갔다. 마구 빚은 검은색 못난이 화병이 갖고 싶었지만 그림의 떡. 저 화병에 강아지풀 한아름 꽂아놓으면 참 괜찮겠다는 상상을 하면서.. 수로에는 산책로가 있었고 사람들은 여유로이 산책을 즐겼다. 백조가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걸 보면 그만큼 사람들을 신뢰한다는 증거일꺼라고. 흐르는 시간도 멈춰선 듯한 옛 시가지를 감싸안고 강물은 흐른다. 그래서 구시가지를 큰섬이라 부르기도 한다지. 늘 맑은 물이 흐르는 이런 곳에서 맑은 물을 보며 사는 사람들은 마음도 참 유하고 아름다울 것 같은 생각.. 이곳에선 아무 생각없이 그저 발길 닿는데로 걸어다니.. 2019. 9. 24.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구텐베르크 광장에는 구텐베르크 동상이 세워져 있다. 구텐베르크가 들고 있는 양피지에 쓰여진 글귀는 빛이 있었다! 라는 뜻이라고. 금세공업자였던 구텐베르크는 금속활자 인쇄술을 고안해서 무지했던 중세시대를 깨어나게 한 역사적인 인물이라네. 세월은 회전목마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은 듯, 이젠 회전자동차가 되어 시간속에서 돌고 있다.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성당. ('노트르담'은 불어로 귀부인이라는 뜻으로 성모마리아를 의미한다.) 고딕 양식의 뾰족한 첨탑에다 붉은색 사암으로 정교하게 지어진 성당은 더욱 웅장하고 경이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첨탑의 높이만도 66m라던가 아마.. 성당이 어찌나 크고 거대하던지 땅바닥에 납작 붙어서 간신히 찍었다. 성당 옆 광장. 광장에는 여러가지 채소를 심은 화단이 눈길을 끌었다... 2019. 9. 20. 스트라스부르- 쁘띠프랑스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을 이루는 라인강 주변에 있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이다. 독일 국경에서 3km밖에 떨어지지 않은 변방의 도시였지만 로마 직속의 주교 관할이자 경제 ,문화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알록달록 채색된 독일식 목조 건물들이 마치 동화속으로 .. 2019. 9. 20. 스트라스부르 가는 날. 2019. 04.24 (수) 날씨:역시나 맑음. 베네룩스 3국은 봄날씨가 무척 변덕스럽다는 여행지였는데도 우리가 여행할 동안은 비 한방울 내리지 않고 너무너무도 쾌청한 날씨의 연속이었다. 호텔 식당에서 바라 본 풍경. 어제 독일 몬샤우에서 프랑스로 넘어와 메츠에 있는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 2019. 9. 18. 룩셈부르크 독일 몬샤우에서 룩셈부르크로 가는 길. 룩셈부르크는 동쪽으로는 독일, 서쪽과 북쪽으로는 벨기에, 남쪽으로는 프랑스에 둘러 쌓인 내륙국가이며 수도 또한 룩셈부르크인 도시국가이다. 네델란드의 지배를 받다가 1867년 독립했다고 함. 공용어는 불어. 황홀한 유채꽃밭은 지평선을 이.. 2019. 9. 17.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