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이야기219 꽃꽂이 전시회 삼청동 한백원 갤러리(구 월정 갤러리)에서 열린 꽃꽂이 전시회에 작품을 내 놓은 친구 덕분에 모처럼 꽃속에 파묻혀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 보는 생소한 꽃을 알게 되는 즐거움도 있고 꽃꽂이에 쓰인 여러 소품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했는데 화초의 특성을 제대로 살려서 아.. 2015. 6. 11. 북한강변..(2) 바람 한점없이 고요한 북한강변은 따사로운 봄기운이 감돌았다. 안락한 느낌.. 뜨거운 커피를 한모금 두모금 넘기면서 마치 정지되어 있는 듯한 강물을 바라보며 고요 속으로 젖어들고 있는데 어디선가 푸드득~하는 새의 날갯짓 소리가 유난하다. 어..!! 두루미... 그리하여 급하게 망원렌.. 2015. 4. 11. 북한강변..(1) 부드러운 햇살이 비치는 오후. 꼭 밖으로 나가봐야 될 것만 같은.. 그리하여 뜨거운 물을 담은 보온병과 작은 병에 더치커피액을 조금 준비하고, 쿠키 몇개도 넣고, 혹시나 싶어서 망원렌즈도 지참하고.. 북한강으로 출발~ 도로의 가로수인 벚꽃도 활짝 피어서 완전 흐드러진 모습이다. 벚.. 2015. 4. 10. 광장시장 고전무용을 한답시고 한복을 자주 걸치게 되니까 광장시장에도 자주 들르게 된다. 유행에 뒤진 한복은 유행에 맞게 수선도 해야 하고 연습용 치마로 개조도 해야 했는데 무용선배의 소개로 알게 된 이 바느질 집은 무용한복에 특히나 조예가 깊어서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 이 집에 가면 .. 2015. 3. 13. 덕수궁 자식들과, 또 친지의 방문으로 시끌벅적하게 설날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 온 설 연휴. 오전 내내 쉬다가 오후들어 산책삼아 고궁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경복궁에 도착. 경복궁에 들어가려고 했더니 오후 4시부터 입장마감이어서 못들어간다네.. 한 10여분만 빨랐어.. 2015. 2. 21. 교보문고 산책길에 나설 때부터 일단 시내쪽으로 나가서 교보에도 들러보자고 예정하고 나선 길이었기에 저녁을 먹기 전 교보에 들렀다. 올해부터는 소소하게 국내 여행을 하기로 했기에 도움될 만한 책을 구입하려고 교보에 들렀다. 참 오랜만의 방문.. 예전에는 책 한권을 살려해도 꼭 이곳을 .. 2015. 2. 1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