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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219

원당 종마장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어디일까 생각하다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종마장을 생각해 냈다. 종마장은 몇 년전에 친구들과 이 부근에서 점심을 먹은 후 산책 겸,구경 겸 한번 들러봤던 곳이다. 그때는 아마도 6월경이었던가.. 그야말로 푸른 초원 위에서 뛰놀던 말들과 썩 잘 어울리던 하.. 2013. 3. 14.
인사동의 하루 지리산으로~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때론 흔들림이 더 아름답게 보일 때가 있다. 4층 꼭대기에 다락방이 있는 찻집에서.. 달짝지근한 대추차를 마셔가며 풍요롭게 수다를 나누고... 은근 내 시선을 즐기는 듯한...그래서 맘놓고 찍었다..ㅎㅎ 근사한 젊은 연인 한컷~! 엔틱을 넘어서 고물에 .. 2013. 2. 14.
창덕궁(2) 왕비의 거처인 대조전으로 이동하였다. 大造. 크게 만들라...아들을 낳으라는 뜻이라고. 이곳 대조전에는 용마루가 없는 것이 특징.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고... 대조전 옆의 흥복헌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어전회의가 열린 곳이다. 이곳에서 명성왕후의 치맛자락에 감추어 둔 옥쇄를 빼앗기.. 2013. 1. 22.
창덕궁(1) 휴일(20일) 출사. 5대 궁궐 바로 알기 시리즈 제 4탄으로 진행된 창덕궁 출사에 참석했다. 창덕궁은 태종이 세운 궁궐. 임진왜란으로 한성의 모든 궁궐이 전소된 후 제일 먼저 복구되었는데 일제가 을사늑약 후에 조선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을 이곳에 머무르게 하였고 끝내는 대한제국의 .. 2013. 1. 21.
경복궁 (2) 근정전 옆 문을 통과하면 기품이 서린 단아한 모습의 경회루를 만날 수 있다. 수양버들이 축~축 늘어진 경회루의 고즈넉함. 이 분위기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 살랑살랑 불어대는 가을 바람에 잘게 흔들리는 물결. 잔뜩 흐린 날임에도 경회루 연못에는 아름다운 반영이 뜨고... 사십.. 2012. 11. 10.
경복궁 (1) 어제 광화문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눈 앞의 광화문이 나에게 손짓을 한다. 마침 차도 없고, 일행도 없고 시간도 괜찮으니 새로 나온 과제도 몇 컷 챙길 겸 잠시 둘러가자 싶어서 경복궁으로... 광화문 안.. 201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