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 이야기218

봉원사 연꽃보러 갔더니... 신촌에서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현수막. 봉원사에서 연꽃 축제가 곧 열린다네. 16일부터 연꽃 축제라니... 갑자기 당장 가봐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길가에 차를 정차하고 네비에게 봉원사를 부탁하니 바로 근처 옆 골목길로 안내한다. 에구~원...이렇게 지척.. 2011. 7. 6.
남양주 감나무집에서.. 북한강변 국도를 달렸다. 안개가 자욱한 북한강을 보다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려고 차창을 내렸는데 시원할 줄 알았던 강바람은 후덥지근하니 잔뜩 물먹은 젖은 바람이었지만 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북한강은 고즈넉해서 아주 좋았다.. 2011. 6. 22.
인천 북성포구 1시에 친구들과 만나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차이나타운 근처까지 갔을때가 2시 정도였다. 물때가 3시라 하니 시간도 널럴하고 해서 차이나타운을 한바퀴 휭~돌고 북성포구로... 대한제분 건물 뒤로 돌아가니 드디어 띄엄띄엄 그물이 눈에 띄기 시작했고 어촌의 내음이 솔솔 풍겨오.. 2011. 6. 20.
아를 식물원 모임이 있는 날. 서오릉 근처의 한정식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분위기 좋은 곳에서 차를 마시기로 하고 달려간 곳,아를 식물원.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에 위치한 이 식물원은 7천여평의 부지에 8백여종의 식물이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온실과 야외정원이 아담하게 꾸며져 있는데 사장님이 직접 정성들.. 2011. 6. 9.
서오릉 산책로 서오릉이란 이곳에 모여 있는 경릉,창릉,익릉,명릉.홍릉의 다섯 능을 일컫는 이름이다. 별 갈 곳 없던 어린 시절, 학교 소풍의 단골 행선지는 거의 서울 근교의 능이었는데 서오릉에도 왔었는지 아닌지는 전혀 기억에 없네. 자...산책...하실까요....? 왼쪽은 서오릉 입구,오른쪽은 재실과 .. 2011. 4. 6.
청계천을 밝힌 등불-세계 등축제 안개가 살짝 드리워진 위로 어둠까지 깔리기 시작하는 청계천. 종로5가부터 시청쪽으로 걸어나갔다. 등축제를 한다고 했는데... 별다름없이 차분하고 고즈넉한 모습인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곧 점등될 등축제의 기대감으로 설레임의 발걸음을 옮기는데 갑자기 눈앞이 번쩍!! 현란한 등불이 켜지면서 .. 201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