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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219

초여름 밤의 라이브 공연 경기도 내에 있는 어느 음식점의 야외무대. 이곳 야외무대에서는 낮시간부터 밤시간까지 무명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릴레이처럼 펼쳐진다. 식사 후 야외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 달빛이 흐르는 밤. 음악이 흐르고.. 추억이 흐르고.. 낭만이 흐르고.. 사랑이 흐르고..미소가 흐.. 2019. 6. 14.
다산생태공원 북한강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달리는 양수리 가는 길. 지나가다 능내리 입구에서 잠시 멈춤..! 강변을 거의 뒤덮다시피했던 연잎들은 아직 취침중인가.. 어쨋거나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하고 좋았다. 약속시간이 남아 근처에 있는 다산생태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이름은 모르지만.... 2019. 5. 14.
고하길 원서동 언덕길을 올라간다. 이 길은 마치 아리랑 고개를 넘듯 올라갔다 내려갔다 다시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했다. 늦자락의 자줏빛 메리골드가 반기는 언덕길. 언덕길 골목마다 뭔가 이야기가 있는 것 같던 길. 되돌아서 본 언덕길의 가을 끝자락 풍경. 그리곤 내리막길. 한옥체험을 .. 2018. 11. 7.
원서동 안국동 한복판에서 만난 호젓함. 낙엽이 수북히 깔린 언덕에서 깊어진 가을이 느껴진다. 지나던 길에 현대공원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막바지 단풍은 그 안타까움을 오색찬란한 붉은 빛으로 토해내고 늘 푸른 소나무는 한결 더 푸른빛을 띠우고 가을빛 참 좋다... 창덕궁 담밖으로 얼굴.. 2018. 11. 6.
창덕궁이 바라보이는 카페 창덕궁이 내려다 보이는 2층 카페. 카페 안에는 홍시가 주렁주렁. 그래서인지 카페 이름도 홍시궁이다. 홍시는 진짜같은 가짜.. 한쪽벽면에 걸린 긴 거울에도 창덕궁의 모습이 맺혔다. 이제 조금씩 물들고 있는 단풍.. 2018. 10. 12.
마장호수 산책 그저 바람이나 쏘이자고 내처 북쪽으로 달리다가 장흥부근쯤에서 문득 마장호수가 생각이 났더랬다. 맞아~부근에 새로 출렁다리가 생겼다는데 거길 가보자고.. 그렇게 해서 찾아가게 된 마장호수였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전망대 가는 길로 조금 올라가니 곧바로 눈앞에 출렁다리.. 201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