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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301

5월의 산 (구기분소~대남문~정릉) 구기동에서 산행 시작! 이 코스는 철쭉이 드문 드문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꽃 색깔이 흐린 연분홍이라서 그런지 싱그런 연녹색에 채여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철쭉꽃. 북한산의 철쭉은 그닥 이쁘지 않아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래도 곱긴 곱구나~ 오월의 산은 싱그러움이 물씬하고 눈이 부시기까.. 2009. 5. 4.
인왕 스카이웨이 산책로 오후 늦게 나선 걸음. 인왕산 스카이웨이나 걸어볼까나~ 북악 스카이 웨이와 연결되어 있는 이 길 역시 인왕산을 휘돌아 가며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느림을 음미할 수 있는 곳. 북악 스카이웨이와는 무언가 다른 느낌의 길. 뭐랄까...좀더 숲에 근접하는 분위기랄까...그런. 부암동 창의문.. 2009. 4. 27.
북악 산책로 북악 스카이웨이는 부암동 창의문에서 성북구민회관 까지 연결되어 있는 대략 9km 의 도로로 경관이 뛰어나고 비교적 한적한 도로라서 드라이브 코스로는 유명한 곳. 이 도로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북악 산책로이다. 이 곳은 그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통행에 제약을 두었던 곳인데 이년 전에.. 2009. 4. 20.
비오는 날의 산책 봄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날 오후. 물안개가 잔뜩 피어오르는 산속의 몽환적인 느낌이 그리워 우산을 받쳐들고 나선 길. 구기동 계곡쪽으로 들어서서 대남문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승가사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땀흘린 객들이 편하게 쉬어가는 쉼터엔 ... 드디어 환상적인 탈속(?)이 시작 되는데... 이정.. 2009. 4. 18.
북한산의 진달래 북한산에도 진달래의 물결이 시작되었다. 군락을 이룬 거대한 모습은 없지만 오밀 조밀 곳곳에서 수줍게 하늘거렸다. 이 날 산행은 진달래 보기를 주목적으로 하였기에 독박골에서 시작하여 탕춘대를 지나 이북오도청쪽으로 내려 오도록 코스를 잡았다. 등산로는 비교적 편안하고 양명하여 곳곳에 .. 2009. 4. 13.
산수유,진달래 찾아서.. 북한산에는 얼만치 봄이 와있을까...기대하며 올랐는데, 과연~ 지난 가을,겨울에 무성한 잎을 떨구어낸 채이지만 한껏 물이 올라 부드러워 보이는 가지들 사이 사이로 노오란 산수유가 그 빈곳에 색을 풀어 놓았다. 슬슬 산 속으로 들어서면서 부터는 진달래의 소담스런 기다림을 만나보.. 200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