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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산행 이야기299

산에 올라 장마철이라 비가 오거나 흐린 날들이 많았던 탓에 몸이 자연스럽게 그에 적응이 되었었는지 아니면 무더위 때문인지 혹은 휴가 후유증인지 오히려 몸은 늘어지고 무겁고... 화창한 날이 왠지 더 부담스런 오늘. 지난 주 토요일에 가볍게 몸이나 풀까하고 산을 올랐는데 낮은 구름이 좌악~.. 2009. 7. 29.
북한산성 계곡 오늘도 비가 예상된다고 하더니.. 하늘은 흐리고 잿빛으로 변하며 낮게 깔리어간다. 비도 어쩌다 한번씩 내려줘야 반가운거지 이렇듯 위 아래로 오락가락하면서 이틀이 멀다하고 지겹게 내리면 누가 좋아하누? 더군다나 비피해도 많이 생겨 시름짓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이제 그만 오셔 주사이다.. 2009. 7. 20.
독박골~쪽두리봉~탕춘대 독박골에서 시작된 산행. 쪽두리봉과 향로봉을 향해 출발~~ 다른 코스와는 다르게 큰 길에서 조그만 샛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몸이 워밍업되기도 전에 곧바로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야 하니 몸이 무겁게 느껴지긴 했다. 사진으로는 완만해보이지만 실제로는 꽤 경사가 되는 길이.. 2009. 6. 14.
정릉에서 우이동으로 정릉 쪽에서 시작한 산행. 초등생들의 사생 대회가 있어서인지 등산로 초입에는 올망 졸망한 초등생들이 도화지를 내어 놓고 열심히 그림 삼매경에 빠진 모습들로 그득한데... 옆에서 그림을 지도하며,때론 그윽히 감상도 해가며 따라나온 부모님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보기에도 좋더라. 한 소녀가 정.. 2009. 6. 1.
5월의 산 (구기분소~대남문~정릉) 구기동에서 산행 시작! 이 코스는 철쭉이 드문 드문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꽃 색깔이 흐린 연분홍이라서 그런지 싱그런 연녹색에 채여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철쭉꽃. 북한산의 철쭉은 그닥 이쁘지 않아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래도 곱긴 곱구나~ 오월의 산은 싱그러움이 물씬하고 눈이 부시기까.. 2009. 5. 4.
인왕 스카이웨이 산책로 오후 늦게 나선 걸음. 인왕산 스카이웨이나 걸어볼까나~ 북악 스카이 웨이와 연결되어 있는 이 길 역시 인왕산을 휘돌아 가며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느림을 음미할 수 있는 곳. 북악 스카이웨이와는 무언가 다른 느낌의 길. 뭐랄까...좀더 숲에 근접하는 분위기랄까...그런. 부암동 창의문.. 2009.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