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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417

빛바라기.. 겨울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이라서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이 거의 생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햇살을 쪼일 때 분비가 촉진된다고 하는데 뇌 속의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공연히 울적해지고 마음의 동요도 심해지고 예민해진다고 하네. 그래서 그랬는지 .. 2018. 1. 30.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 바람을 생각하는 건 사무치는 일이라더라. 늘 추억으로 가슴이 시릴테니.. 바람을 생각하는 건 헛된 일이라더라. 지나간 자리에 흔적도 없을테니.. 그러니 서러워 말아라.. 지나고 보면 별 것 아니라더라.. 2018. 1. 26.
초미세먼지가 드리운 시내 풍경 서초동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 오는 길. 시청앞 대로에서 제일 일뜽으로 정지 신호등에 걸리는 행운을? 만나다니.. 모처럼 탁트인 시야로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다가 핸드폰을 꺼내어 사진을 찍었다. 글찮아도 우중충한 겨울에 공포의 이름이 되버린 초미세먼지와 황사의 발현으.. 2018. 1. 19.
봄을 그리며.. 며칠 전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였던 조그만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이 벚나무는 일년 열두달 늘 같은 모습으로 같은 자리에 서있는데도 이곳을 찾을 때마다 만나게 되는 변함없는 모습이 나를 웃음짓게 합니다. 요즘처럼 우울한 겨울 한가운데서 만난 벚꽃은 더더욱 반가움이었어요. 비.. 2018. 1. 15.
동장군.. 2018. 1. 12.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이 코 앞으로 다가왔어도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한번 들리지 않네요. 그동안 생활은 많이 편안해졌다곤 하나 마음은 삭막하게 메말라 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카톡으로 전해받은 동영상인데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메리 크리.. 2017.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