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417 충주가는 길 백수가 과로사 한다더니 요즘의 내가 딱 그랬다. 스페인 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잠시 귀국한 아들과 일주일을 바쁘게 보내고 아들이 돌아가자 마자 모임 여행에 다녀오고, 여행에서 돌아온 바로 뒷날(토)에도 친구 아들의 결혼식이 있어서 외출준비를 하는데 작은형님의 전화를 받았다... 2017. 4. 28. 드디어 들꽃..피었다. 화단 옆을 지나가다가 연둣빛이 보이길래 다가가 봤더니 연초록 줄기끝에 하얀색의 아주 작은꽃이 총총이 피어있다. 와..드디어 꽃이 피었네.. 올봄들어 처음 보는 꽃.. 핸드폰을 드리 밀고 화단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있으니 그 모습이 궁금증을 야기했던 듯, 지나가는 주민들이 가까이 다.. 2017. 3. 19.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가게에 들어서니 화학품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이 무슨 냄새인가 싶어 가게 안을 두리번 거리다가 얼핏 눈에 들어 온 그림들.. 그러고 보니 가게 한귀퉁이에는 이젤이 놓여 있고 쌍둥이꽃 두송이가 환하게 웃고 있다.한창 그림을 그리고 계셨던 듯.. 어머~ 그림 그리고 계셨네요..와..잘 그.. 2017. 3. 17. 단풍의 효과 책을 읽다가 알게 된 내용인데요.. 단풍나무와 단풍잎에는 오래된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른 단풍잎을 가까이 두거나 몸에 지니기만 해도 깊은 상처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다네요.. 휴렌이라는 박사가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단풍에 이런 효능이 있다는 게 참 신.. 2017. 3. 3. 창원 나들이 지인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창원에 가는 길. 난생 처음으로 결혼식 참석을 위해 지인 몇몇과 함께 지방에 내려가는데 마치 여행길에 오르는 듯 설레임이 느껴졌다. 대절버스가 와있는 곳에서 일행을 만나고 버스는 출발.. 혼주가 정성스레 준비해 준 아침 식사. 버스는 중부내륙고.. 2017. 2. 12. 내일을 위하여... 친구들과 5월에 여행을 하기로 했고,모두 가보고 싶다는 호주 시드니를 경유하여 뉴질랜드 남북섬을 둘러보는 여정을 선택했다.각자 괜찮은 시기를 조율하여 일단 예약..! 여행지를 선택하고, 여행사를 알아보고 예약을 해놓기만 해도 여행이 시작된 기분이어서 우리 모두 설레임의 여정.. 2017. 2. 9.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