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산행 이야기301 구기 계곡 2012. 8. 16. 여름날 산책길에서... 지난 휴일 오후에 산책삼아 슬슬 걸었는데 그간 이런저런 일로 바쁘다 보니 이제서야 정리를 하게 되었다. 요즘 날이 너무도 무더워 산에 오르기는 부담스럽지만 가벼운 경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숲에서 뿜어내는 한여름의 강렬한 기운은 나름 즐길만 하기에 마춤 코스인 북악 산책로.. 2012. 8. 3. 구기계곡을 따라서 대남문으로 주말 오후. 하늘이 낮게 내려 앉긴 했어도 비가 올 것 같지도 않고, 요 며칠 비가 꽤 내렸기에 계곡 물도 즐길 겸 구기계곡을 거쳐 대남문에 오르기로 했다. 하지만 왠걸~ 구기계곡 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솔솔 내리기 시작한다.. 다행이 우산을 준비해 갔기에 우산을 받쳐 쓰긴 했는데 부는.. 2012. 7. 16. 북악숲 자락을 거닐며... 휴일에... 무더위를 핑계삼아 북한산에 오르는 대신 북악스카이 웨이를 따라가며 오르락 내리락 북악산 자락을 누볐다. 대략 6km... 많은 비가 내린 후 더욱 싱싱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탈바꿈한 숲은 짙은 녹음으로 넘실거리고, 한 낮임에도 코끝에 맴도는 진한 피톤치드향이 상쾌했다. 이.. 2012. 7. 9. 5월의 산빛 초파일날 갔었던 산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는데 역시...사진으로 보아도... 5월의 푸른 빛은 너무도 싱그럽고 아름다워서 보는 눈이 시원해지고 가슴이 활짝~ 열리네요. 서울에는 비가 안와서 그 아름답던 계곡이 이렇게 수척해졌네요.. 자그마한 산사에는 조촐한 행사가 열리고... 하늘을 .. 2012. 5. 31. 산책길에서... 여행의 여독이 한참일 때 봄꽃은 소리없이 환하게 피더니만, 기운장전하고 슬슬 돌아볼까 했더니 이상고온에 봄비까지 더해서 그 화려한 벚꽃의 자태를 충분히 음미하지 못했다.아쉬워라... 오랜만에 북악스카이웨이를 산책했는데 벚꽃은 졌지만 뒤이어 피고 있는 꽃들이 있어 봄같지 .. 2012. 5. 4.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