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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417

그냥.. 이렇듯이.. 살다보면 그냥 좋은 사람이 있더라. 2019. 1. 13.
소소한 행복 가꾸기 더 자주 걸어야겠다..! 이 순간을 많이 갖도록 해야겠다..! 많이 웃어야겠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으니까요.. ㅎㅎㅎ 고생 끝에 낙이 온다잖아요~ 소소한 걱정은 노~! 더 많이 사랑해야겠다..! 그리운 이들에게 자주 안부를 전해야겠다..! 그래서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새해 다짐입니.. 2019. 1. 10.
이제 또..나이 한살 먹을 때가 돌아왔네요.. 두둑했던 달력이 소리없이 소진되고 새로이 새 달력이 걸리고.. 그리고 또 한살을 먹어야 되는 이 시점에서.. 익어가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문귀가 그리 미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믿어 보기로 했다. 올해도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그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 덕분에 올 한해도 이 공간을 .. 2018. 12. 30.
어느 병원의 세밑 풍경 성탄절을 맞아 커다란 츄리가 세워진 병원 로비. 간절함을 담은 마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카드에 담겨있던 따스함은 눈으로 전해지고.. 나무에도 주렁주렁 열린 간절함.. 이 간절한 바램이 꼭 이루어지기를.. 한쪽에는 간이 서점도 생겼다. 그러고 보니 서점에 나가본지가 언제적인지.. .. 2018. 12. 20.
송년모임 12월이 되니 평소처럼 점심식사만 하기엔 조금 서운하기도 하여 모임날에 조촐한 우리들만의 송년파티를 하기로 하였다. 송년파티의 기분을 내기위해 드레스코드도 정했는데 우울한 사회분위기와 을씨년스런 겨울을 보내며 우중충해진 마음에 화사한 봄빛을 불어넣자는 의미로 드레스.. 2018. 12. 11.
December..2008 2008.12.11. 블로그 오픈. 어느새 블로그를 만든지도 햇수로 10년이 되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니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닌데 어떻게 지금껏 해올 수 있었는지 스스로 자문도 해본다.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간 시간속에서도 나름 풋풋했던 지난 감성이 느껴져 제 스스로 맘이 녹기도 했다. 나도 이런 때가 있었단 말이지.. 십여년의 여정을 돌아보매 사이사이 사연들이 떠오르고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데 세월이 흐를 수록 세파에 젖어가는 마음이 드러난다. 나이먹은 만큼 더 억세지고 아팠던 시간만큼 더 편협해지고 때론 오만해지고.. 그렇게 점점 타성에 물들어 간 세월과 함께 알게모르게 마음 한켠에 쌓여진 덩이들.. 비로서 여정의 한단락을 넘기며 쌓였던 마음속 덩이들도 부려놓고 지난 10년의 세월에 마침표.. 201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