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이야기39

카사블랑카의 하산 사원과 모하메드 5세 광장 ( 2017, 3월 28일 ) 어제밤 늦게 카사블랑카에 도착했는데 다음날 모닝콜 시간이 4시다. 잠깐 눈 부치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투어 준비.. 밤새 지하 클럽에서 쿵쾅거리는 모로코 음악소리를 들으며 선잠을 자야 했는데 내 귀에는 구슬프게만 들리는 모로코 음악에 더군다나 술을 안마시고도.. 2017. 5. 22.
아실라 메디나 둘러보기 대서양을 만나고 돌아 오는 길. 골목길에 새끼냐옹이 한마리가 우두커니 앉아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니 고개를 살포시 숙일 뿐 도망갈 생각도 안한다. 부끄러운가.. 먹을거리라도 있었으면 인사라도 나누었을텐데.. 아직 못다 지운 벽화들이 있는 골목. 메디나 주민들도 벽화를 행복해 할.. 2017. 5. 21.
메디나 끝에서 만난 대서양 그렇게 메디나를 구경하며 걷다가 마주한 대.서.양.대서양을 내 품안에.. 윤슬이 반짝이는 대서양..음악처럼 들리던 철썩이는 파도소리.. 적막하리만큼 고요했던 아실라의 메디나 끝에서 만난 대서양은고즈넉하면서도 평온한 모습이었다. 산토리니가 이런 모습일려나..메디나쪽으로 시선을 두다가 문득 산토리니가 생각나던 풍경이다. 얘네들은 모델을 자청하여 나온 친구들인 듯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가사진을 찍을라치면 멋지게 포즈까지 잡아준다.슈크란~ 얘네들은 여행객들 틈에서 그저 희희낙낙..그래도 웃음 속에 순수함이 엿보여 긴장되지 않았다. 또 사진이 같이 찍히는 것 같으면 아주 즐거워들 했다.ㅎㅎ 저 멀리 수평선에 시선을 드리우고대서양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시 힐링의 시간.. 2017. 5. 19.
아실라 작은 어촌 마을인 아실라로 가는 길. 아실라로 가는 길은 아름다웠다. 끝없이 펼쳐지는 들판엔 노란꽃이 한창이었고.. 노천에 자리한 토기가게는 모로코의 삶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소가 풀을 뜯고 있는 한가로운 전원 풍경도 보이고.. 드디어 아실라의 메디나에 도착. 메디나의 성벽 안.. 2017. 5. 19.
모로코 탕헤르 가는 길 ( 2017. 03. 27 ) 오늘은 모로코로 건너가는 날. 알람브라 궁전을 보면서 아랍문화에 대한 동경이 생겼고 영화 <얼라이브>의 배경으로 나왔던 카사블랑카를 보고 모로코에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기회가 되어서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북아프리카의 진주라 불리우는 모로코는 .. 2017. 5. 18.
말라가 이틀째 밤 미하스 관광을 끝내고 말라가의 숙소로 돌아오니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뜨거운 햇살에 종일 시달린터라 먹구름이 드리워진 하늘도 반갑더라는.. 어둠은 점점 내려앉고.. 식당으로 내려가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일행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밤산책에 나섰다. .. 2017.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