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81 08년 4.19 탑 공원에서 잠시 산책삼아 찾아간 공원. 마침 4.19 기념일을 맞이한 예술제가 열리고 있었다. 2009. 2. 16. 꽃샘 추위 비가 내리기에 봄에게 손짓하는,봄을 재촉하는 비인줄 알았는데 느닷없이 겨울로 돌아간 모습이라. 봄을 시샘하는 추위. 꽃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 겨울에만 내리는 거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눈'이 봄에도 하늘거린다거나 한겨울이라고 생각되던 때 미처 기대하지도 않았던 개나리.. 2009. 2. 15. 아줌마들의 수다 처음엔 학부형의 입장으로 만났던 사람들. 아이들이 재학 중에 만날 때는 아마도 다들 가슴 깊은 곳에 일종의 경쟁심이나 경계심,질투심들을 더 많이 간직하고 있었으리. 그리 지내다가 졸업에 즈음한 대학 입시결과 때문에 저마다의 희비가 엇갈려 가고... 각각의 에미들 마음속을 드러내 보이자면 .. 2009. 2. 13. 시집살이 내가 처음 시집을 왔을 때 우리 둘째 시누님은 오히려 우리가 시어머님과 따로 살기를 권할 정도였다. 시어머님의 성정이 워낙 곧고 깔끔하신 분이라 어느 누구라도 비위를 맞춰드리지 못한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시누이들도 집안 어르신들도 모두 공감하고 우려하던 일이었으나 그건 그렇더라도 연.. 2009. 2. 12. 봄이 오는 소리 미처 살펴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어쩌다 내 눈에 들어온 베란다의 철쭉! 어느 새 꽃봉오리가 살포시 올라와 있더라. 얼마 안있으면 활짝~ 피어나겠네~~ 봉긋 솟은 꽃봉오리를 보면 괜시리 마음이 들뜨고 왠지모를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기도 하고 막연하지만 벅찬 심정이 된다. 군자란도 .. 2009. 2. 10. 약지 손가락 지난 토요일자 조간신문을 보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다. "약지 짧은 사람 주식하면 쪽박?" 이건 또 뭔소리래~ 하며 얼른 들여다 본 건 다름아닌 내 손가락! ㅋ~ 엄지,집게,가운데,약지.새끼 손가락의 기능과 그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영국의 진화학자가 연구 분석한 내용 중 집게 손가락과 약지 손가.. 2009. 2. 8. 이전 1 ··· 353 354 355 356 357 358 359 ··· 3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