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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 하루종일 비같지 않던 비가 흩뿌리던 어제. 모임 장소에 도착하여 지하 주차장에 들어가려니 비가 내리는데다 점심시간인 탓인지 주차장이 꽉 찬 모양이었다. 대기중인 앞차들은 움직일 줄 모르고.. 약속시간이 지나서 안절부절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 그러더니 미처 .. 2015. 7. 14.
안식의 시간 우연찮게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 계셨네요.. 감사드립니다.. 2015. 7. 11.
다산길 산책 복잡한 주말을 피해 친지와의 점심약속이 있던 불금날. 약속장소로 가기 전에 들러보기로 마음먹은 곳을 생각하며 룰루랄라 신나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북한강의 물빛보다 더 파랗고 시원해 보이던, 하얀 구름이 가벼이 걸쳐진 하늘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팔당댐..강물이 눈에 띄게 .. 2015. 7. 11.
아우라 연꽃이 피는 계절이다. 진흙탕에서 피어나는 연꽃이지만 한점 티끌도 찾을 수 없는 맑음과 작은 바람에 동요하지 않는 묵직함, 강한 햇살에도 고개 숙이는 법이 없이 꼿꼿하게 하늘을 우러르는 신념하며... 그의 깨끗한 영혼의 아우라가 주변을 청아하게 밝히기 시작했다. 사람의 영혼은 생각이나 말 속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지속적인 행동에서 드러난다고 했던가.. 진흙 속에서 피어나면서도 이렇듯 맑고 청아한 모습인 연꽃의 영혼처럼... 2015. 7. 10.
별..정지용 182 2015. 7. 7.
경복궁 산책 날이 무더워서 산행은 포기하고 다른 꺼리는 없을까 궁리하다가 늦으막한 오후에 시내로 나가서 고궁산책을 하기로 했다. 요즘 메르스때문에 7월 한달간은 고궁관람이 무료라는 이야기도 들었기에 돈도 벌겸, 겸사겸사..ㅎ 그리하여 경복궁으로 고우~~ 주말임에도 그리 붐비지 않는 경복.. 2015. 7. 5.
디에고 리베라 전시회 세종문화회관 앞을 지나다가.. 프리다 칼로와 멕시코가 사랑한 화가 디에고 리베라..라는 문구에 이끌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들어갔다. 유료관람이었지만 마침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 멕시코를 사랑한 가장 멕시코다운 화가.. 라틴 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아버.. 2015. 7. 4.
세상 구경.. 2015. 7. 2.
거리에서.. 삼청동을 거닐다가 무심한 발걸음이 오갈 뿐인 도로에서 낙화된 능소화 몇 송이를 만났다... 2015. 6. 30.
북악산 넘기 비가 내리고 난 뒤 또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긴 하지만 흰구름이 노니는 맑고 푸른 하늘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주말 오후..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오후 4시쯤에 산행에 나섰는데 장마같지 않은 장마여서 습한 기운이 덜하니 나무그늘 아래는 소슬바람이 불어서 생각보다 쾌적했다. 화.. 2015. 6. 28.
호접란 지난 어버이날에 둘째 아들은 꽃봉오리가 송알송알 맺힌 호접란이 한포기 심겨진 이쁘장한 화분을 사다 주었다. 캐나다 여행을 떠나면서도 물주기가 못내 걱정되었는데 세상에나..집에 돌아오니 모두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얼마나 기쁘고 고맙던지... 그렇게 한결같은 모습으로 근 한.. 2015. 6. 26.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2015. 6. 25.
계곡물 보려고 갔더니.. 제법 많은 비가 내려 준 토요일이었기에 물이 콸콸 흘러 넘치는 근사한 계곡을 생각하고 휴일날 산성계곡을 찾아갔더랬는데... 에구..물이... 군데군데 웅덩이만 만들어져 있는 계곡이다. 좁은 웅덩이 속은 물반 고기반.. 비가 온거야..안 온거야..알쏭달쏭.. 나뭇잎들은 그래도 빗물에 세.. 2015. 6. 22.
The PianoGuys 여행기를 끝냈더니 밀린 숙제를 끝낸 듯 홀가분~ 시원한 기운받으며 잠시 쉬어 가자구요... 2015. 6. 19.
마지막 일정 나이아가라 관광을 끝내고 났더니 여행 자체가 끝난 느낌이 들고 맥이 탁 풀리는 것 같았다. 계속 이어지는 오후 일정이 있었지만 당연히 건성건성일 수밖에.. 더군다나 준비해 간 여분의 메모리까지 다 써버려서 나중에는 사진조차 제대로 찍을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그리 아쉬움이 없.. 2015.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