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2)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등, 다채로운 수국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진 길. 이제 꽃길만 걷자..! 수국의 꽃말은 처녀의 꿈, 강한 사랑, 교만, 변덕, 등등인데 색깔에 따라 꽃말이 다르다고 하네. 똑같은 수국이어도 때론 분홍색으로, 혹은 흰색이나 파란색으로, 토양의 산도차이에 따라 꽃색이 변한다고 하니 흙에 순응하는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시원스레 흐르는 작은 폭포 소리에 더위를 식히고, 아름다운 배경 앞에서 추억을 담았다. 포토존에서는 요렇게 놀고, 잎은 분명 수련인데 처음 보는 꽃이어서 호기심 뿜뿜.. 이름도 참 이쁠 것 같은 꽃 모습. 연의 세상도 참 넓은 것 같다. 자연학습 나온 아이들처럼 모든 식물이 궁금한 애 아줌마들..! 수국원은 화담숲 조성 시 가장 먼저 조성된 정원이라고 함. 반딧불이..
202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