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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 마르크트 광장 여기는 브뤼헤의 중심인 마르크트 광장으로 13세기에 지어졌다는 건축물들이 광장을 에워싸고 있다. 중앙의 동상은 벨기에의 독립을 위해 프랑스에 저항했던 <얀 브레이델>과 <피터 데 코닌크>라고 한다. 이 건물은 브뤼헤 시청이라고 함. 중앙 난간엔 멋진 카페가 있고.. 브뤼헤.. 2019. 6. 6.
아들의 편지 그동안 잘 열어보지 않았던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가 큰아들이 군대 들어가면서 보냈던 첫 편지를 발견했다. 훈련소에 들어 가면서 입고 있었던 옷가지를 소포로 받아들던 날, 우체부 아저씨가 건네준 소포를 받아들고 눈물을 줄줄 흘렸었는데.. 엄마가 울보인 걸 어찌 알았는지 가지런히.. 2019. 6. 1.
벨기에 브뤼헤 2019. 04. 21 (일) 오늘은 벨기에 가는 날. 가이드가 모닝송으로 틀어 준 <What a wonderful world>를 들으며 브뤼헤로 간다. 파리에서 3시간여를 달려서 벨기에의 브뤼헤에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내려 마르크트 광장으로 가는 길에 본 풍경. 풀밭에 핀 하얀 민들레가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보였.. 2019. 5. 30.
파리의 밤-세느강 유람선 파리의 마지막 일정은 세느강 유람선 투어. 에펠탑 투어를 하면서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타기로 했던 유람선을 못타고 그 다음 시간대의 유람선에 탑승하게 되었는데 이곳도 인파가 장난이 아니었다. 유람선 탑승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길게 줄을 서있고.. 승선을 기다리고 있던 중에 갑자기 에펠탑 야경의 하이라이트인 반짝이 조명이 켜지면서 반짝 반짝 빛나던 에펠탑..! 아..이 장면은 유람선 투어 막바지에 봤어야 했는데.. 선착장에서 미리 만나니 반가우면서도 다소 김빠진 심정이 되더라. 드디어 유람선이 물살을 헤치며 세느강과 함께 흐른다. 강변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부활절 연휴를 즐기고 있었다. 황금색 조명 사이로 파란 레이저 광선이 허공을 가르고 흰색 반짝이 조명은 반짝!! 반짝.!! 마치 에펠탑이 살아 숨쉬.. 2019. 5. 26.
에펠탑 세느강변의 에펠탑. 점심은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 맛은..그냥..그랬습니다.. 이곳은 에펠탑을 온전하게 제대로 담을 수 있는 포인트가 되는 광장이다. 300m가 넘는 거대한 에펠탑이 작은 모형처럼 한눈에 짠~ 나이는 숫자,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데로 가면 돼..!! 한글로 <내일입대.. 2019. 5. 22.
루브르 회화관 회화관은 말 그대로 도때기 시장같았다. 너무 많은 관람객이 몰리다 보니 작품을 감상하기가 힘들었고 사진촬영은 더더욱 어려웠다. 개선문을 봉쇄하니 이곳으로 다 몰린 것 같다는 우스개 이야기를 나누며 핸드백을 단단히 챙겼다. 작품 설명을 들었지만 기억나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 2019. 5. 22.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전경입니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낮익은 유리 피라미드가 짠~!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유리 피라미드의 내부 모습. 루브르는 왕가의 궁전이었으나 왕가가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옮겨 간 후 왕실의 미술품을 보관한 것이 박물관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루브르 궁전은 두개의 .. 2019. 5. 21.
파리 개선문,샹제리제 거리 2019,04.20 (토) 오늘은 파리 투어 하는 날. 개선문으로 가까이 갈 수록 어째 분위기가 이상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개선문 주변에는 아예 접근도 못하도록 경찰들이 완전 봉쇄를 했다. 이날이 마침 토요일이었는데 노란조끼의 대규모 시위가 예정되어 있던 날이란다. 글찮아도 여행 오기전.. 2019. 5. 18.
다산생태공원 북한강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달리는 양수리 가는 길. 지나가다 능내리 입구에서 잠시 멈춤..! 강변을 거의 뒤덮다시피했던 연잎들은 아직 취침중인가.. 어쨋거나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하고 좋았다. 약속시간이 남아 근처에 있는 다산생태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이름은 모르지만.... 2019. 5. 14.
아듀~몽생미셸 이제 내려갈 시간. 대천사 미카엘의 황금날개가 유독 반짝였다. 옥상 꼭대기에 올라간 사람도 있네.. 내려갈 때는 사방으로 드넓게 펼져진 갯벌을 시원하게 내려다 보면서. 내려가는 길은 그나마 조금 여유로웠지만 가이드와의 약속 시간때문에 여유를 부릴 수는 없었다. 몽생미셸 밖으.. 2019. 5. 13.
몽생미셸 수도원 내부 투어 수도원 입구에서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제일 먼저 몽생미셸의 시대별 건축 과정을 전시해 놓은 방을 둘러보고 섬 꼭대기에 있는 성당으로 올라갔다. 몽생미셸은 성당과 수도원이 구분되어 있는데 맨 위에 성당이 있고 아래층이 수도원이라고 한다. 난간에 서니 우리가 건넜던 다리며 갯벌을 드러낸 바다가 한눈에 훤히 내려다 보였다. 분명 바다라는데도 마치 강처럼 보였다. 이제 성당으로 들어갑니다.. 성당 안은 소박하면서도 웅장한 느낌. 바닥의 모자이크는 다소 투박했지만 세련된 느낌이었다. 위엄이 느껴지는 높은 천장. 견고해 보이는 아치형 기둥들. 절로 신심이 우러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이곳은 수도원의 안뜰이라는데 4면이 회랑으로 되어 있다. 회랑의 섬세한 조각은 단아한 듯 아름다웠고 기둥 사이로 보이는 파란.. 2019. 5. 12.
몽생미셸(2)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었던 바위섬 안으로 들어서니 뜻밖에도 기념품샾과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하필 부활절 시즌이라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로 성안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사람들로 눈앞이 가로막히니 렌즈는 하늘로만 향하고.. 관광객들이 어찌나 많던지 좁은 골목길이 사람들로.. 2019. 5. 11.
몽생미셸 2019.04.19 날씨:역시나 맑음 도빌의 해변을 잠시 둘러보고 그곳에서 1시간여 떨어진 캉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하였다. 오늘이 보름날인가.. 캉의 숙소에 당도하여 주변을 살피다가 눈에 들어온 휘영청 밝은 보름달. 문득 멀리 있는 한국이..서울이 그리워지고 많이 궁금했다. 호텔 앞 주차장 .. 2019. 5. 10.
프랑스 도빌 도빌은 노르망디 칼바도스 해안에 위치한 작고 예쁜 휴양도시이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럭셔리 휴양지라고 한다. 우리는 잠시 해변을 걷기로 했다. 드넓은 백사장에, 탈의실을 따라 끝없이 깔려 있는 데크길이 다른 해변과 조금 달랐다고 해야 되나~! 근데 바다가 너무 멀어.. 우리 일행 중 .. 2019. 5. 7.
옹플뢰르 이제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있는 항구도시인 옹플뢰르로 간다. 지나는 길마다 도로가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이었다. 나무에는 우리나라에선 귀하디 귀하다는 겨우살이가 지천으로 매달려 있었다. 이곳에서는 겨우살이가 약이 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를 이곳에 한시간만 풀어 주면 비행기값 벌겠다는 누군가의 우스개 소리에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가도가도 끝없이 펼쳐진 노란 유채밭. 드디어 옹플뢰르 도착. 우선 점심부터 먹기 위해 한 식당으로 총총..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건배~! 이번 여행은 인솔자를 포함하여 총 27명이 함께 했는데 60대 부부 3쌍과 혼자오신 70대 초반 여성분을 제외하곤 모두 친구나 지인과 함께 온 4,5,60대의 여성들이었다. 점심메뉴는 대구 스테이크. 식사후 주어진 자유시간에는 자유롭.. 201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