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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으로..퀸즈타운 이제 남섬으로 간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남섬의 퀸스타운까지는 약 두시간여에 걸친 비행. 드넓은 초원의 푸르름이 가득한 북섬을 내려다 보다가 하얀 구름이 점점이 떠있는 파란 하늘같은 남태평양을 건너고 우람한 산새가 나타나는가 싶더니 퀸스타운 공항 도착. 국내선 비행기의 트.. 2018. 5. 18.
부채춤 2018. 5. 16.
오클랜드 시내 관광 2018.04.21 날씨 맑음. 오늘은 오클랜드 시내 관광하는 날. 하루 일정을 시작하며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파넬 장미공원이다. 가을에 보는 장미공원이라 한창때만큼 이쁘진 않지만 오전 산책겸 잠시 돌아보시라는 가이드 말씀. 영국이 접수한 뉴질랜드라서 영국의 국화인 장미로 꾸민 공원이 .. 2018. 5. 14.
곤돌라타고 로토루아 감상 곤돌라창이 깨끗하지 않아서 사진이 뿌옇게 나왔다. 곤돌라를 타고 가며 호반의 도시 로토루아를 내려다 본다. 곤돌라에서 내리니 이렇게 맑고 깨끗한 로토루아 전경이 한눈에 쫘악~ 전망좋은 음식점에서 점심은 뷔페로. 배가 고팠는지 접시가 수북했네요.. 호수에 있는 섬이 그 유명한 .. 2018. 5. 13.
아그로돔 Farm 투어 양몰이 쇼를 구경하고 난 뒤 트랙터가 끄는 차?를 타고 농장 투어에 나섰다. 우리들에게 농장설명을 해 줄 사람은 뜻밖에도 아주 잘생긴 우리나라 청년. 뉴질랜드에서 유학하다가 아르바이트로 이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 푸른 초원 위에서 그림같이 노니는 양들.. 차가 잠시 멈추자 .. 2018. 5. 13.
북한산이 보약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뒤 계절감각을 잃어 버려서 며칠간은 혼돈의 시간들이 이어졌다. 산에나 가야 제정신이 돌아올 듯하여 서울에 비가 많이 내렸던 다음날 오후에 북한산을 찾았다. 산성입구 앞 호떡집에서 막 구워낸 달콤한 호떡과 자판기에서 뽑.. 2018. 5. 11.
아그로돔 농장 양쇼 로토루아를 떠나기 전에 다시 호수 주변을 둘러 보았다. 그새 해는 중천에 떠올라 오전 9시경인데도 햇살이 따갑고 눈이 부시다. 잠에서 깬 새들도 부지런히 물질 중이었다. 근데 흑조는 모두 어디메로 갔는지.. 이른 아침에는 호수에 떠있던 비행기가 선착장에 다소곳이 들어 앉았다. 아.. 2018. 5. 11.
화관무 의상을 손질하다가 한 컷~! 여행한답시고 4월 한달을 무용을 쉬고 5월도 연휴까지 보내고 무용수업에 참석했더니 봉사 공연이 잡혀 있다네..헐.. 화관무는 궁중복식에 화관을 쓰고 색동 한삼을 날리며 추는 궁중무용이다. 무용은 특히나 춤따라 의상이 완벽히 구비되어야 하기에 작년에 .. 2018. 5. 9.
로토루아 호수의 아침 산책 2018.04.20 우리가 숙박한 ibis 호텔. 어머나 오리네~~ 이른 아침 숙소 앞에 있는 로토루아 호수로 산책나가는 길에 한적한 도로를 종종걸음으로 건너는 오리 가족을 만났다. 일렬종대로 걸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신기해서 어쩔 줄 모르는..ㅎㅎ 애가 따로없다. 호수의 수면위에는 .. 2018. 5. 8.
레드우드 수목원 다음 행선지는 레드우드 수목원. 쭉쭉 뻗은 레드우드가 들어선 숲속은 그간 경험해 보지 못한 싱그러움으로 가득했다. 흔히 맡았던 피톤치드 내음이 아닌 무언가 더 신선했던 공기. 굳이 표현하자면 마치 사이다같은 느낌이었달까.. 1900년경 뉴질랜드 정부가 토양에 맞는 외래수종을 시.. 2018. 5. 6.
로토루아 - 테 푸이아 온천의 도시인 로토루아로 이동하여 "테 푸이아'부터 구경한다. '테 푸이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민속촌. 마오리족은 폴리네시안이 뉴질랜드로 이동하여 정착한 원주민인데 가장 힘센 마오리족이 이 로토루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테 푸이아에서 제일 먼저 우리를 맞는<.. 2018. 5. 5.
낙산사 호주뉴질랜드 여행에서 돌아온 후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다시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섰다. 호주로 여행가기 전부터 이번 여행은 동참하지 못할거라고 미리 이야기 했는데도 집앞까지 와서 픽업하겠으니 차안에서 휴식하라는 대답이 돌아오니 미안함과 고마움에 더이상 거부를 할 수 없더.. 2018. 5. 4.
북섬의 와이토모 동굴 2018.04.19 (목) 오클랜드에 도착한 시각은 현지 시간으로 아침 7시 20여분경.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난 후 전용차량에 올라 첫 방문지인 와이토모 동굴로 향하며 밤새 잠을 못이루어 멍해진 머리로 여행의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뉴질랜드가 실감나던 입국장의 조각. 멍한 머리로도 이국의 아.. 2018. 5. 3.
오클랜드 가는 길 2018, 04.18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많은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공항으로 향하는 마음은 설레임으로 들떴다.오후 5시경에 비행기를 탈 예정이지만 친구들과 일찍 만나서 점심도 함께 먹고여유로운 마음으로 탑승시간을 기다리기로 했기에오전에 집을 나섰다. 공항으로 가는 길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차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벚꽃을 보며 봄과 아쉬운 이별을 미리 고하고.. 처음 오게 된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번 여행에는 빠듯한 일정속에서 만나야 하는 아들과의 접선을 위해포켓와이파이도 준비했는데뜻하지 않게 핸드폰이 고장나는 바람에 암담했던 헤프닝의 시간들이 있었지만그래도 이 와이파이 덕을 톡톡히 보았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비행기에 오르다.. 인천에서 오클랜드까지 장장 11시간의 비행. 중간 좌석에 앉으니 .. 2018. 4. 29.
가을 만나러 갑니다 작년봄에 가기로 했다가 친구 남편의 급작스런 건강이상으로 연기되었던 호주뉴질랜드 여행을 올봄에 다시 가기로 했다. 그동안 여행할 때마다 건강이 안좋아서 함께하지 못했던 한 친구는 이번 여행에는 꼭 가겠다며 같이 예약까지 했는데 끝내 주치의 선생님의 만류로 포기하게 되어 .. 2018.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