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81 화관무 의상을 손질하다가 한 컷~! 여행한답시고 4월 한달을 무용을 쉬고 5월도 연휴까지 보내고 무용수업에 참석했더니 봉사 공연이 잡혀 있다네..헐.. 화관무는 궁중복식에 화관을 쓰고 색동 한삼을 날리며 추는 궁중무용이다. 무용은 특히나 춤따라 의상이 완벽히 구비되어야 하기에 작년에 .. 2018. 5. 9. 로토루아 호수의 아침 산책 2018.04.20 우리가 숙박한 ibis 호텔. 어머나 오리네~~ 이른 아침 숙소 앞에 있는 로토루아 호수로 산책나가는 길에 한적한 도로를 종종걸음으로 건너는 오리 가족을 만났다. 일렬종대로 걸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신기해서 어쩔 줄 모르는..ㅎㅎ 애가 따로없다. 호수의 수면위에는 .. 2018. 5. 8. 레드우드 수목원 다음 행선지는 레드우드 수목원. 쭉쭉 뻗은 레드우드가 들어선 숲속은 그간 경험해 보지 못한 싱그러움으로 가득했다. 흔히 맡았던 피톤치드 내음이 아닌 무언가 더 신선했던 공기. 굳이 표현하자면 마치 사이다같은 느낌이었달까.. 1900년경 뉴질랜드 정부가 토양에 맞는 외래수종을 시.. 2018. 5. 6. 로토루아 - 테 푸이아 온천의 도시인 로토루아로 이동하여 "테 푸이아'부터 구경한다. '테 푸이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민속촌. 마오리족은 폴리네시안이 뉴질랜드로 이동하여 정착한 원주민인데 가장 힘센 마오리족이 이 로토루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테 푸이아에서 제일 먼저 우리를 맞는<.. 2018. 5. 5. 낙산사 호주뉴질랜드 여행에서 돌아온 후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다시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섰다. 호주로 여행가기 전부터 이번 여행은 동참하지 못할거라고 미리 이야기 했는데도 집앞까지 와서 픽업하겠으니 차안에서 휴식하라는 대답이 돌아오니 미안함과 고마움에 더이상 거부를 할 수 없더.. 2018. 5. 4. 북섬의 와이토모 동굴 2018.04.19 (목) 오클랜드에 도착한 시각은 현지 시간으로 아침 7시 20여분경.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난 후 전용차량에 올라 첫 방문지인 와이토모 동굴로 향하며 밤새 잠을 못이루어 멍해진 머리로 여행의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뉴질랜드가 실감나던 입국장의 조각. 멍한 머리로도 이국의 아.. 2018. 5. 3. 오클랜드 가는 길 2018, 04.18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많은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공항으로 향하는 마음은 설레임으로 들떴다.오후 5시경에 비행기를 탈 예정이지만 친구들과 일찍 만나서 점심도 함께 먹고여유로운 마음으로 탑승시간을 기다리기로 했기에오전에 집을 나섰다. 공항으로 가는 길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차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벚꽃을 보며 봄과 아쉬운 이별을 미리 고하고.. 처음 오게 된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번 여행에는 빠듯한 일정속에서 만나야 하는 아들과의 접선을 위해포켓와이파이도 준비했는데뜻하지 않게 핸드폰이 고장나는 바람에 암담했던 헤프닝의 시간들이 있었지만그래도 이 와이파이 덕을 톡톡히 보았다.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비행기에 오르다.. 인천에서 오클랜드까지 장장 11시간의 비행. 중간 좌석에 앉으니 .. 2018. 4. 29. 가을 만나러 갑니다 작년봄에 가기로 했다가 친구 남편의 급작스런 건강이상으로 연기되었던 호주뉴질랜드 여행을 올봄에 다시 가기로 했다. 그동안 여행할 때마다 건강이 안좋아서 함께하지 못했던 한 친구는 이번 여행에는 꼭 가겠다며 같이 예약까지 했는데 끝내 주치의 선생님의 만류로 포기하게 되어 .. 2018. 4. 17. 벚꽃 엔딩 종일 내리던 비가 잦아들기 시작하던 토요일 오후.(어제) 행여나 벚꽃을 만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무조건 벚나무가 많이 있는 북한산성 쪽으로 길을 나섰다. 완전 벚꽃 만나러 가는 길. 혹시나 하면서 찾아나선 길이었는데 길가를 밝히고 있는 화사한 모습에 눈이 번쩍..! 와..고맙습니.. 2018. 4. 15. 편의점 커피 은평 한옥마을에 있는 편의점에서 커피를 마셔봤는데 생각외로 맛이 괜찮았다. 단돈 1200원. 가격도 저렴한데다 맛도 좋아서 마치 땡잡은 느낌.. 2018. 4. 14. 4.19탑 공원 4.19공원 근처에 있는 약속장소로 가다가 거리에 나부끼는 검정색 플래카드를 보며 4.19가 멀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된 4.19혁명..! 공원 입구에 있는 4.19탑. 민주성역이라는 글귀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친필이다. 4.19탑 주변에는 곱디고운 진달래가 한창이었다. 점.. 2018. 4. 12. 동백꽃 지난번에 종로꽃시장을 지나가다가 한그루 사왔던 어린 동백나무다. 꽃이 흡사 장미꽃을 닮아서 블랙로즈라고 이름붙은 겹동백이었는데 유난히 크고 붉은 꽃이 딱 한송이 핀 모습이 너무 이뻐서 베란다에 보물인 듯 모셔놓고 그저 아침저녁마다 눈길로 쓰다듬어 왔는데 지난 밤사이 툭... 2018. 4. 8. 속초여행-둘쨋날 숙소는 속초의 한화리조트. 아침 일찍 숙소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는데 전날밤 늦게까지 수다를 떠느라 다들 일찍 일어나지 못해서 빵과 과일,커피로 아침식사를 하고 오전 10시쯤에야 친구 몇몇이서만 느즈막히 산책길에 나섰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 이미.. 2018. 4. 7. 속초여행 첫날.. 매해 봄,가을마다 1박여행이나마 함께하자던 약속대로 올봄 여행은 속초에 가기로 했다. 느즈막한 오전 10시쯤 친구들을 만나 11명이 차 두대에 나눠타고 봄나들이 출발~~ 작년에 새로 개통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확실히 빠르긴 빠르더라. 가는 길에 내린천 휴게소에 들러 .. 2018. 4. 6. 뒤늦은 서오릉의 봄소식 북한산에 봄이 온걸 보았으니 서오릉에도 가봐야 했다.다음날은 북한산 산행에 이은 서오릉 봄맞이 산책.하이요~임금님, 봄이 왔네요~ㅎ 아이들도 어른도 즐거운 릉 나들이.. 제실 앞 목련도 배시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지금쯤은 아마 활짝 피었을거라고.. 산수유의 뒤를 이은 진달래가.. 2018. 4. 4.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