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81 간편식 밥피자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매 끼를 제대로 해먹을 수도 없고, 매 끼를 사먹을 수도 없고... 휴일날, 식구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점심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밥피자로 결정~~ 밥피자는 아토피때문에 인스탄트 음식이나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멀리하는 아들을 위해.. 2013. 8. 12. 폭우 내리던 날 날도 정말 너무너무 덥다. 그래도 서울은 다른 지방에 비해서 덜한지라 투덜거리기가 죄송스럽긴 하네. 그런데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에 따라서 5도 정도의 차이가 난다니 그소리에 그나마 위로를 받으며...ㅎ 며칠 전, 짙은 먹구름이 온 하늘을 덮어버려 캄캄한 밤이 되어버린 대낮에 쏟.. 2013. 8. 9. 국립민속박물관-쉼 국립 민속박물관에서 '쉼' 특별전이 열린다기에 오랜만에 박물관 나들이를 하였다. 박물관이란게 가고자 작정만 하면 방문하는건 아무것도 아닌데 서울 내에 있어도 왜 이리 쉽게 접해지지 않는건지... 하여 모처럼 박물관 관람을 주 목적으로 삼고 인사동에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먹.. 2013. 8. 5. 엄마 손맛 결혼 후 근 삼십여년.그동안 남편과 새끼들 먹거리를 만들면서내 나름대로 굳어진 손맛이 있는데이게..만드는 나로써는 손에 익어서 한결 쉽고 편하기도 하지만늘 만들다 보면 만드는 입장에서는 그 맛이 지루하기도 하고 지겹기도 하고... 그러다보니밖에서 외식을 하면서 색다른 조리.. 2013. 7. 30. 매미의 탈피(脫皮) 주말 오후에 산을 슬슬 오르다가 매미가 탈피한 흔적을 만났다. 긴긴 장마에도 잠시 잠시 비가 그칠 즈음이거나 햇살이 드러날 때면 영락없이 요란한 매미들의 합창이 시작되는데 그 매미들은 수년을 땅속에 있으면서 탈피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성충이 된 후에는 제 짝을 찾기 위해 그렇.. 2013. 7. 29. 비 개인 후의 산책길.. 얼마 만에 만나는 푸른 하늘이더냐... 그동안 하늘을 가리운 잿빛 구름이 걷히면서 쨍~하니 맑은 햇살이 대지를 빛내고 눈부시게 푸른 하늘이 짠~하고 나타나는데... 이보다 더 황홀할 순 없다.(거짓말 조금 보탰음..) 그리하여 그나마 가기 쉬운 곳, 북한산성쪽으로 차를 몰고 나갔네... 버.. 2013. 7. 24. 힐링이란...감성치유... "나에게 사진이란 무엇인가...감성치유...힐링이다." 전시회 도록의 내 프로필에는 이렇게 한 줄 글을 감히 붙혔다. 힐링이 사회의 트랜드가 되어 여기저기에서 각광받는 소재가 된 것은 무었때문일까. 예전보다 한결 더 편안해지고 편리하고 빠르며 무수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 이 .. 2013. 7. 20. 봉원사 이번의 많은 비에 아마도 북한강의 연밭도 무사하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드니 많이 안타깝고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도 하고.. 수해를 입은 분들도 많다는데 연밭을 걱정하고 있기가 좀 죄송하네.. 북한강 연꽃을 생각하다가 문득 봉원사 연꽃이 궁금하여 카메라를 들고 내처 달려 갔다. 2013. 7. 18. 추억의 노래-One summer night 이슬비가 휘휘 흩뿌려지더니 잠시 멈추긴 했는데 잔뜩 물을 머금은 무거운 하늘이 금방이라도 비를 우루루 쏟아 낼 기색이긴 하다. 심심하기도 하고... CBS FM을 틀어 놓고 아무거나 책 한권을 빼들고 앉았는데 눈은 책에 가 있어도 음악에 더 귀를 기울이느라 글이 머리에 하나도 들어 오.. 2013. 7. 17. 초복 맞이 비가 와도 너무 오니 산에도 못가고(입산 통제)... 물안개 자욱한 산속을 거니는 느낌이 얼마나 좋은데... 맥없이 거실 창 너머로 내리는 빗줄기만 바라보는 주말이다. 초복인데 또 그냥 넘기긴 서운하여 삼계탕거리를 사러 이마트에 갔더니 에효..나처럼 닭사러 나온 사람들로 초만원. 늘 .. 2013. 7. 14. 농원 탐방 점심은 전복삼계탕으로 먹고.. 이런저런 수다를 나누다가 일영의 농원에 가자는 친구말에 바쁜 친구들은 먼저 가고 차 두대에 나눠탄 우리들은 일영으로 go~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은아네 농원과의 인연을 이야기하자면 7,8년 전으로 올라가야한다. 주부들.. 2013. 7. 13. 보양식 장어 요즘처럼 잘먹고(?) 사는 세상에 굳이 보양식이 뭔 필요가 있을까..싶으면서도 무더위에 지쳐 입맛도 없고, 특별하게 맛있는 것도 없을 때, 무언가 색다른 음식을 먹게 되면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요즘 입맛이 있네,없네 하면서도 체중이 늘어나서 이런 말 할 자격도 없지만) 이 날 찾아 간 풍천장어집은 참숫불에 직접 장어를 구워 먹는 집인데 야외에 설치된 나무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으니 실내와 다르게 분위기가 소박하면서도 꽤 낭만적이다..(또 낭만...ㅎ) 밑반찬으로는 더덕무침과 야채 무침,쌈야채,깻잎 장아찌 등으로 간단함. 맛있게 익어갑니다~ 두마리는 소금구이로... 미리 초벌구이를 해 놓은 장어를 다시 구워서 테이블에 내어 주는 보통 장어집과 달리 숯불에서 직접 구우니 장어 특유의 민물 냄새도 안나고.. 2013. 7. 10. 마포대교 부감 촬영을 위해 마포대교 위로 올라갔는데 대교 난간에 적힌 글이 발길을 붙잡는다. 밥은 먹었어?... 사진촬영보다도 그 글에 마음을 홀랑~빼앗겨서는 다음 글은 무엇인가..궁금해 하며 글을 따라서 걸음을 옮겼다. 진정이 느껴지는 고운 글, 따뜻한 말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네요. .. 2013. 7. 8. 여의도 한강공원 그동안의 출사가 대부분 1박을 해야하는 출사였는지라 두어달 이상을 출사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모처럼 근거리의 당일 출사가 있어서 참석하였다. 정확히는 토요 번개출사.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여의나루역에 내리면 바로 한강공원입니다. 가기 쉬워요~ 마포대교 밑은 그야말로 천막촌.... 2013. 7. 7. 첫 수확한 꽈리고추 일영 화훼단지에서 고추모종을 살 때 청양고추와 일반고추를 달라고 해서 사왔는데 그 때 젊은이가 판매를 하더니 아마도 고추 모종이 뒤바뀐 모양이라.. 그 젊은 주인이 말해준데로 청양고추와 일반고추를 구분지어 심고 자라는 모양새를 살펴봤는데 작년과 다르게 청양고추가(이것이 .. 2013. 7. 4.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