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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 날 토닥토닥 등을 두들겨 주시던 엄마의 손길처럼 마음 푸근하게 해주던.. 살며시 잡아 준 손길처럼 위로와 격려가 느껴지던.. 그렇게 소복소복 내리던 눈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2017. 6. 21.
아디오스 마드리드 & 스페인 똘레도에서의 시간여행을 끝내고 마지막 여행지인 마드리드로 귀환하였다. 마드리드로 오자마자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프라도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 모습 세계 3대 화가 중의 한사람인 고야와도 인사를 나누고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과 주변을 구경하면서 미술관 입장.. 프라도 미술관.. 2017. 6. 20.
똘레도 (2) 이제 우리는 어디로 데리고 가는지도 모른 채 가이드님 뒤를 따라 걸으며 구시가지를 구경한다. (가이드님이야 당연 목적지가 있었겠지요.)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운 사람들..아니 관광객들 사이를 지나가면서 가이드를 놓칠까봐 앞만 보고 따라가느라 상점 구경하기도 쉽지 않았다. 사진.. 2017. 6. 19.
똘레도 (2017, 04. 01 ) 마드리드 숙소에 여장을 풀어 놓고 다음날 똘레도 관광에 나섰다. 한시간 여를 달려서 똘레도에 도착. 똘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이며 유네스코에 지정된 문화유산이다.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구시가지로 오르며 중세시대로의 시간여행 시작. 과거가 머물고 있는 골목 엘 그.. 2017. 6. 18.
마드리드 도보 관광 마드리드에 도착하면서 저녁으로 첫 한식을 먹었다. 콩나물국에 열광하던 일행들..특히나 아저씨들.. 이제 시내 투어에 나선다.. 여기가.. ..음.. 수신기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걸었는데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 바람이 몹시 불었던 것만 생각이 난다는.. 암튼,, 이곳에서 마드리드 시내.. 2017. 6. 17.
살라망카 ( 2017. 03 31 ) 이제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다. 살라망카로 이동하며 슬슬 귀국준비를 하는 셈이니.. 아침 5시에 모닝콜을 받고 7시에 출발. 허술하기 짝이 없는 국경을 지나 다시 에스파냐(스페인)로.. 살라망카는 르네상스 시대의 절정을 볼 수 있는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먼저 ".. 2017. 6. 15.
성모 발현지 파티마 파티마의 숙소에서 각자의 방을 배정받아 짐을 내려놓고 내처 파티마 대성당이 있는 광장으로 나갔다 이곳은 성삼위일체 성당 이곳은 세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마리아의 발현이 일어난 후 성지가 된 곳이다. 어린아이들의 순수하고 진실했던 마음에 성모님도 감동하셨던 듯.. 지금은 .. 2017. 6. 14.
까보다로까 (호카곶) 유럽의 땅끝마을인 까보다로까로 이동.. 이곳은 유럽의 최서단이자 포르투갈에서 대서양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라고 한다. <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 십자탑 앞은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으려고 길게 줄이 서있다. 할 수없이 그냥 옆구리에서 대충 인증샷.. 바람이.. 2017. 6. 14.
리스보아의 벨렘지구 이제 포르투갈의 위대했던 과거의 영광을 찾아 테주강의 벨렘지구로 간다. 유적지에 왠 비행기..?? 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루까지 날아갔던 수상 비행기라고.. 역시나 포르투갈의 브라질에 대한 향수는 아직도 남다른 것 같다. 파란 잔디밭이 펼쳐진 테주강변( 스페인어로는 타호강) 벨렘.. 2017. 6. 12.
포르투갈 리스보아 가는 길 ( 2017. 03. 30 ) 오늘은 세비야를 떠나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으로 가는데 하루 이틀사이로 시차가 다른 3국을 왔다갔다 하려니 정신이 없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1시간의 시차가 있으며 포르투갈이 1시간 늦다. 이른 아침에 커튼을 제치고 내다 본 호텔 밖 풍.. 2017. 6. 12.
스페인 광장 & 플라멩고 여행기를 빨리 마무리해야 홀가분 할 것 같아서 여행 일정이 끝날 때까지 여행기만 계속 올리렵니다. 멋들어진 입구를 거쳐 스페인 광장으로 들어왔어요. 스페인 광장은 김태희 CF로 우리나라에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이 광장에서 플라멩고를 추는 그런 모습이었지 아마.. 광장이라고 .. 2017. 6. 10.
세비야 거리 풍경 여유로움이 있어 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거리.. 세비야 대성당에서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동안의 거리 풍경을 담아 보았다. 손님을 기다리는 마차들. 고색창연한 건물들과 어우러져 중세시대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우리는 걸어서 갑니다~ 세비야 성당.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아야 성당.. 2017. 6. 9.
세비야 대성당 플라멩고의 본고장이며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가 되었던 세비야. 세비야에 도착하자마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콜롬버스의 묘가 있는 세비야 대성당을 찾아 간다. 세비야 거리에는 가로수로 심어진 오렌지 나무에 꽃이 피어서 향기로운 향기가 나부끼고 있었다. 트램도 오가.. 2017. 6. 9.
서산 개심사 벚꽃이 만발할 때면 늘 들리던 이름 개심사.그래서 늘 와보고 싶었던 개심사였다. 녹음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을 즈려 밟으며.. 이거 친구가 뭐라고 가르쳐 줬는데..까먹었네요.. 얘 이름도 자신없으니 통과.. 개심사 오르는 길은 비교적 경사가 있어서 계단의 연속이었다. 대웅전에 .. 2017. 6. 8.
서산 해미읍성 숙소를 나온 후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서산에 들러 해미읍성을 구경하기로 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읍성으로 성종 22년에 축조되어 서해안 방어를 맡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 옛날의 위용이 느껴지던 성벽.. 해미읍성의 입구인 진남문 앞에서 성 안은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도 고즈넉했다. 전시된 옛 무기들을 둘러보고.. 연륜있어 보이는 회화나무가 멋있어서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회화나무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를 하였다고 한다. 나무의 동쪽가지가 없는 이유.. 드넓은 푸른 잔디밭이 시원해 보였던.. 읍성 국궁장을 둘러보다가 다들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활을 쏴보자고.. 그래서 생전 처음 활도 쏘아보았다. 간단하게 활 잡는 법을 설명듣고 총 4번을 쏘았는데 화살은 번번히 과녁 앞에서 당.연.히.. 2017.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