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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보아의 벨렘지구 이제 포르투갈의 위대했던 과거의 영광을 찾아 테주강의 벨렘지구로 간다. 유적지에 왠 비행기..?? 브라질의 리우데 자네이루까지 날아갔던 수상 비행기라고.. 역시나 포르투갈의 브라질에 대한 향수는 아직도 남다른 것 같다. 파란 잔디밭이 펼쳐진 테주강변( 스페인어로는 타호강) 벨렘.. 2017. 6. 12.
포르투갈 리스보아 가는 길 ( 2017. 03. 30 ) 오늘은 세비야를 떠나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으로 가는데 하루 이틀사이로 시차가 다른 3국을 왔다갔다 하려니 정신이 없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1시간의 시차가 있으며 포르투갈이 1시간 늦다. 이른 아침에 커튼을 제치고 내다 본 호텔 밖 풍.. 2017. 6. 12.
스페인 광장 & 플라멩고 여행기를 빨리 마무리해야 홀가분 할 것 같아서 여행 일정이 끝날 때까지 여행기만 계속 올리렵니다. 멋들어진 입구를 거쳐 스페인 광장으로 들어왔어요. 스페인 광장은 김태희 CF로 우리나라에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이 광장에서 플라멩고를 추는 그런 모습이었지 아마.. 광장이라고 .. 2017. 6. 10.
세비야 거리 풍경 여유로움이 있어 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거리.. 세비야 대성당에서 스페인 광장으로 가는 동안의 거리 풍경을 담아 보았다. 손님을 기다리는 마차들. 고색창연한 건물들과 어우러져 중세시대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우리는 걸어서 갑니다~ 세비야 성당. 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아야 성당.. 2017. 6. 9.
세비야 대성당 플라멩고의 본고장이며 오페라 <카르멘>의 무대가 되었던 세비야. 세비야에 도착하자마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콜롬버스의 묘가 있는 세비야 대성당을 찾아 간다. 세비야 거리에는 가로수로 심어진 오렌지 나무에 꽃이 피어서 향기로운 향기가 나부끼고 있었다. 트램도 오가.. 2017. 6. 9.
서산 개심사 벚꽃이 만발할 때면 늘 들리던 이름 개심사.그래서 늘 와보고 싶었던 개심사였다. 녹음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을 즈려 밟으며.. 이거 친구가 뭐라고 가르쳐 줬는데..까먹었네요.. 얘 이름도 자신없으니 통과.. 개심사 오르는 길은 비교적 경사가 있어서 계단의 연속이었다. 대웅전에 .. 2017. 6. 8.
서산 해미읍성 숙소를 나온 후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서산에 들러 해미읍성을 구경하기로 했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읍성으로 성종 22년에 축조되어 서해안 방어를 맡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 옛날의 위용이 느껴지던 성벽.. 해미읍성의 입구인 진남문 앞에서 성 안은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도 고즈넉했다. 전시된 옛 무기들을 둘러보고.. 연륜있어 보이는 회화나무가 멋있어서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회화나무에서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를 하였다고 한다. 나무의 동쪽가지가 없는 이유.. 드넓은 푸른 잔디밭이 시원해 보였던.. 읍성 국궁장을 둘러보다가 다들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활을 쏴보자고.. 그래서 생전 처음 활도 쏘아보았다. 간단하게 활 잡는 법을 설명듣고 총 4번을 쏘았는데 화살은 번번히 과녁 앞에서 당.연.히.. 2017. 6. 8.
서천 바닷가에서 (서천여행 이틀째 이야기.) 아침에 눈을 뜨니 그새 하늘이 환하다. 사우나에 가자는 친구들에게 아침 바다 사진을 몇장 찍어보고 싶으니 다녀오라고 보낸 뒤에 홀로 바닷가를 산책하였다. 숙소 산책로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바닷가로 나가는 길목엔 해당화가 곱게 피어 있었다. 목마름에 .. 2017. 6. 7.
북한산 탕춘대 산행 요 며칠은 하늘이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았다. 주말에 어영부영하다가 정오가 지나버려서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긴 했지만 모처럼 북한산에 올라보기로 했다. 한낮의 산행이라서 비교적 평탄한 코스인 독박골 장미공원에서 북한산을 오르기로 하고 장미공원.. 2017. 6. 4.
모로코를 떠나며.. ( 2017.03. 29 ) 오늘은 모로코를 떠나 스페인으로 다시 들어가는 날이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일찌감치 버스에 짐을 실어 놓고.. 탕헤르호텔 주변 구경.. 시내를 구경하며 사진찍는 걸 보던 어떤 아저씨가 이 카페의 문 앞에 서있다가 자꾸 오라는 손짓을 한다. 잠시 난감했지만 마침.. 2017. 6. 3.
탕헤르로 돌아가는 길 페스를 출발한 버스는 탕헤르를 향해 곧장 달렸다. 탕헤르까지는 4시간이 넘는 지루한 여정.. Bye Pez.. 지나는 마을마다 보이던 우뚝 솟은 모스크.. 들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도 보면서..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영화 <로렌조 신부와 고야>도 관람하면서.. 휴게소에서 두번째 쉬고... 2017. 6. 3.
페스의 가죽 염색장 페스에서 꼭 가봐야 할 곳.. 가죽 염색공장 미로같은 골목길을 끝없이 가다가 닿은 공장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들에게 허브잎을 나눠준다. 창문 사이로 보이는 페스 시가지 풍경.. 가죽 염색 공장.. 마치 물감을 담아놓은 팔레트같은 전경이었다. 진한 악취를 가리느라 허브잎을 코.. 2017. 6. 2.
미로의 도시 페스 페스로 가기 전에 점심을 먹고.. 따진을 만들고 있는 요리사가 요리를 자랑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슈크란~ 성채도시인 페스의 성벽은 아직도 견고해 보였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페스는 약 천년 전에 만들어진 도시로 모로코의 옛 수도였으며 아직도 중세 시대의 모습.. 2017. 6. 1.
메크네스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지가 언제적인데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 하네요. 서천에서 잠시 쉬었으니 다시 모로코로 돌아가 봅니다.. 이제 메크네스로 간다. 모로코의 알라위 왕조를 세운 물레이 이스마일이 수도로 삼았다는 메크네스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도시이기도 하다. 노란 .. 2017. 5. 31.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관을 나와 향한 곳은 우리가 기대하고 고대했던 신성리 갈대밭이다. 이왕이면 일몰시간 가까울 때 가려고 제일 마지막 행선지로 잡은 거 였는데 늦은 오후의 햇살은 아직도 기세등등했다. 눈 앞에 펼쳐진 신세계.. 초록빛 물결을 이루는 드넓은 갈대밭은 장관이었다. 이제 푸른 .. 2017. 5. 30.